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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6 18:56

여행

조회 수 1854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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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석봉 산기슭을 등 뒤로 하고
한밭으로 둥지를 옮긴지도 벌써
보름이 지나가고 있다....
한 여름밤의 꿈처럼
짧은 한 순간 지나쳐온 그곳
세상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여
슬프고, 외롭고, 고독한....
얼마남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러나 그렇지 않은
자신들만의 삶 안에서
그들만의 행복을 살아가는 그곳


오래 머물지 못하여 서운하고
깊이 있게 서 있지 못하여 아쉬운 곳

한밭으로 몸은 와 있지만...
뇌리의 한켠은
늘 그들의 모습으로 아른거린다.
세상이 외면한 그들의 삶으로...



마음의 안정이 되지 않는 나에게
잠시나마 숨통을 트이게 초대하여주신
오호라님....


참으로 세상의 험난함 속에서도
자신의 세계를 힘차게 차고 날으는
그대의 모습은
저 창공을 날으는 한 마리의 새와도 같네요.
세상의 모습을 세상 밖에서 바라보고
세상의 모습을 마음의 창으로 응시하는
그대의 모습대로
세상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이상을 찾아
진정한 삶의 의미를, 행복을
마음으로 끓어 앉기를....
  • 2006.03.01 08:58
    T 형제,그곳에 가니 갑짜기 환경이 달라져 힘들겠어요. 렇지만 형제는 어디든 잘 지내리라 믿지요. 힘내요,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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