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9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name01.jpg

제목 :그리스도의 부활( 1758)
작가 : 시몬 체허비즈 (Szymon Czechowicz :1685- 1775)
소재지 : 폴랜드 크라코비아(Cracovaia) 시립 미술관

크리스챤 전통이 깊은 폴랜드에서 태어난 작가는 젊은 시절 로마에 가서 당시 성행하던 바로크 미술에 심취해서 로마적인 전통을 익힌 후 중년이 되어 조국 폴랜드에 돌아와 로마에서 익힌 기법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하자, 폭발적인 인정을 받으면서 당시 폴랜드 최고의 성화 작가가 되었다

작가는 작품 활동의 대종을 성화를 주제로 표현했으며, 폴랜드 뿐 아니라 이웃나라인 리투아니아에 까지 명성이 알려진 성화 작가가 되어 신자들의 신앙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작가는 일반 국민 수준에서 뿐 아니라 당시 사회 지도급 인사들 , 고위 성직자들에게 까지 인정을 받는 한마디로 대단한 행운을 누리면서 명실공히 아름다움을 통한 신앙의 접근에 큰 역할을 했다.

그가 남긴 다양한 주제의 성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징은 숭고한 아름다움의 심원한 표현과 인물 표정에 그 성격에 걸맞는 심리 묘사를 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성서에 나타나고 있는 예수님의 부활 사화의 전체를 함축적으로 요약한 것이다
많은 성화는 부활의 현장 묘사를 집중적으로 강조함으로서 부활 멧세이지를 전하고 있으나 작가는 이와 다른 방법으로 작가가 소화한 부활 신앙을 전하고 있다.

작가는 성서에 나타나고 있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기뻐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다음 과 같은 내용들을 표현하고 있다.

"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서시어, "평화가 그대와 함께 !"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있느냐 ? 내 손과 내발을 보아라 .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그들에게 손발을 보여 주셨다.
그들은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 하는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루카 24 :36- 42)

주님께서 부활하시어 제자들에게 당신의 현존을 드러내신 후 승천하시면서 부활의 실상은 죽음이 없는 생명으로 영원히 제자들과 함께 하심을 증거하셨다.

" 예수님께서는 그들은 베타니아 근처까지 데리고 나가신 다음 , 손을 드시어 그들에게 강복하셨다.
이렇게 강복하시며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셧다.
그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나서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 루카 24: 50- 52)


작가는 자신의 예술을 신앙의 내용 표현이라는 한점에만 집중시켰기에 그의 작품은 다 한편의 감동적인 강론처럼 관람자의 마음에 닥아오고 있다.

크리스챤들에게 있어 부활신앙은 신앙의 기본인데,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부활의 부분적 내용 보다 부활 신앙의 전체를 아름다운 감동으로 펼쳤다.

이 작품을 바라보노라면 사도 바울로와 디모테오의 다음 권고가 속삭임처럼 다가옴을 느낀다.

"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 저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어려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콜로사이 3: 1- 4)


noname01.jpg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성화이야기

이요한 신부님의 성화해설 나눔게시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헥터 지미라스키 - 예수와 죄녀 마리아 막달래나 제목 : 예수와 죄녀 마리아 막달래나 (1873) 작가 : 헥터 지미라스키 (Henryk Hector Siemiradzki: 1843- 1902) 크기 : 캔버스 유채: 550 X 330 cm 소재지: 러... 1 file 이 요한 2011.07.08 7816
136 미켈란젤로 부르나요티 - 성 바울로의 회심 제목 : 성 바울로의 회심 (1542- 1545) 작가 : 미켈란젤로 부르나요티 (Michelangelo Buonarroti: 1475- 1564) 크기: 프레스코 : 625 X 661cm 소재지 : 바티칸... 1 file 이 요한 2011.06.21 7480
135 클로드 모네 - 루앙 대성당 제목: 루앙 대성당 ( Cathedrale Notre-Dame de Rouen: 1892- 1893 ) 작가: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 ( 1840- 1926) 소재지: 프랑스 파리 오르세(Orsey) 미술... 1 file 이 요한 2011.06.03 12830
134 로져 브라운 - 1976년 시카고에 입성하신 예수님 제목 : 1976년 시카고에 입성하신 예수님 (1976) 작가: 로져 브라운 (Roger Brown: 1941- 1995) 크기 : 켄버스 유채: 182 X 308cm) 주님이 수난을 준비하시기... 2 file 이 요한 2011.05.16 7391
133 안드레아 델 사르토 - 하르피의 성모 제목 : 하르피의 성모 (Madonna del Arpia)(1517) 작가 : 안드래아 사르토( Andrea del Sarto : 1486- 1530) 크기 : 유채 목판화 208 X 178cm 소재지 : 이태... file 이 요한 2011.05.01 8475
132 안토니오 치세리 - 이 사람을 보라 ! 제목 : 이 사람을 보라 ! :Ecce Homo 1871 작가 : 안토니오 치세리(Antonio Ciseri: 1821- 1891) 크기 : 켄버스 유채 소재지 : 이태리 피렌체 근대 미술관 십... 1 file 이 요한 2011.04.13 8754
131 조르쥬 드 라 투르 - 회개하는 막달래나 제목 : 회개하는 막달래나 (1638) 작가 : 조르쥬 드 라 투르[Georges de La Tour, 1593-1652] 크기 : 켄버스 유채 : 133.4 X 102.2cm 소재지 : 미국 뉴욕 메트로... 2 file 이 요한 2011.03.26 7909
130 죤 에버렛 밀레이 - 목공소의 예수 제목: 목공소의 예수(1849) 작가 : 죤 에버렛 밀레이( John Everett Millairs: 1829- 1896) 크기 : 캔버스 유채: 86.4X 139.7cm 소재지 영국 런던 테이트 겔러리... 4 file 이 요한 2011.03.03 8432
129 파울로 베로네세 - 가나의 혼인 잔치 제목 가나의 혼인 잔치 (1562) 작가 :파울로 베로네세 (Paolo Veronese: 1528- 1588) 크기 : 켐버스 유채: 666cm X 990cm 소재지 : 프랑스 빠리 루브르 미술관 ... 2 file 이 요한 2011.02.13 14039
128 쟝 바티스트 카르보 - 춤 제목 :춤 작가 :쟝 바티스트 카르보( Jean Baptiste Carpeaux 1827- 1875 크기: 돌: 높이 4.2M 소재지 : 프랑스 빠리 오르세(Orsay) 미술관 춤은 인간의 역사와 ... 1 file 이 요한 2011.01.29 7048
Board Pagination ‹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43 Next ›
/ 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