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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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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성 베드로, 성 바오로 대축일(6,29)

성경본문: 사도12,1-11; 2디모4,6-18; 마태16,13-19

교회의 두 대들보
사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는 교회의 대들보였습니다.
만약 이 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예수교는 자리를 감춘 지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이분들은 신명을 바쳐서 예수님의 정신을 펼쳤습니다.
이분들은 목숨을 바쳐서 하느님의 일에 매진하였습니다.
이분들은 힘을 다해서, 마음을 다 바쳐서 성령님의 일에 협력하였습니다. 아멘.

정말 이분들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이분들의 존재는 엄청난 권위를 지녔고,
이분들의 활동은 감히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났습니다.

과연 예수님은 생전에 베드로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야,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베드로는 이렇게 응답하였습니다.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스승님은 우리들을 구원해주실 구세주,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대답을 들으시고 이렇게 확인해주셨습니다.
베드로야, 내가 네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
너는 반석이지.
반석 위에 세워진 내 교회는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베드로야,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이 열쇠로 풀면, 하늘나라는 열릴 것이고,
네가 이 열쇠로 안 풀면, 하늘나라는 절대로 열리지 않을 거야.
꼭 열쇠를 돌려 하늘나라가 열리게 하여라.
꼭 열어서 하늘나라가 네 안에 있게 하여라.
알겠지?

베드로는 잠시 스승을 부인했었지만, 눈물로 회개하고,
성령을 받아 새 사람이 되어 하느님의 일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이 여러 번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신명을 내었고 목숨을 다 바쳤습니다.
베드로는 마르코를 데리고 다니면서 복음서가 탄생하는 자료를 제공하였고,
베드로 편지를 남겼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원래 유다교 신봉자로서 그리스도교를 박해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행세하였다가
기적적으로 예수 체험-성령 체험을 하고는
유다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고,
이름도 사울에서 바오로로 개명했습니다.

바오로는 예수님과 하느님, 성령님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분입니다.
바오로는 이방인 선교를 자청하여
바르나바와 함께 해외로 떠납니다.
바오로는 학식과 언변이 뛰어났습니다.

그분의 글 중에서 몇 개 발췌합니다.
디모테오야,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다.
나에게는 의로운 화관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필립비 교우 여러분,
나는 세속적인 면에서 매우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만,
그리스도를 위해서 이런 것들을 다 쓰레기로 여깁니다.
나는 오직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것을 최고로 여깁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당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는 것입니다.

갈라디 교우 여러분,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 하지 말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성령의 불을 끄지 말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즉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를 맺도록 하십시오.

로마 교우 여러분,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사람이 되십시오.
하느님의 진-선-미를 살도록 하십시오.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십시오.

고린토 교우 여러분,
성령의 활동과 은사를 꼭 기억하십시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인생은 살 가치가 없습니다.
사랑이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사랑하면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지 않으면 하느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아멘,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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