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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원 2006.04.21 09:40

부활 제2 주일

조회 수 248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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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의 반응은 우리의 반응

토마스를 포함하여 모든 제자들,
제자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은 부활이란 개념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 말, 부활(復活)이란 것도 너무 생소한 단어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관념이 없습니다.
죽었으면 죽은 것이고, 그래서 망자의 세계로 가는 것이고,
살았으면 아직 죽은 것이 아닙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말은 너무 생소합니다.

성서는 무슨 말을 할까요?
예수님의 부활과 관련하여 성서의 증언은 모호합니다.
성서도 부활에 대해서는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설명할 말이 적당히 없는 것이 현주소입니다.

예수님 부활과 관련된 성서의 증언은 양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없습니다.
그저 부활 발현이 전부입니다.
나타나셨다는 것이고,
몇몇 사람들에게만 나타나셨을 뿐입니다.

나중에 몇 가지가 더 삽입되었는데,
죽었던 그분이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와 똑같은 육체를 가지고 있어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셨다는 것,
그러므로 절대 유령이 아니라는 것이 그것입니다.

부활하신 분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시고
나타났다가는 금방 사라지고
나타났지만 제자들이 알아보지 못한 점을 고려한다면
단순히 육체적인 부활은 아닌 듯 합니다.

토마스 사도는 부활을 절대 믿지 않았습니다.
그게 사도들의 모습이고,
그게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단순한 부활을 믿지 못합니다.
그런데 토마스에게 예수님이 발현하셨습니다.
발현을 체험한 그로서는 확신이 섰을 겁니다.
아고~ 생각이 짧은 저를 용서하소서.
아고~ 고집을 부린 저를 용서하소서.
아고~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이십니다!

토마스의 행동은 믿지 못하는 이들에게 큰 교훈을 남겨줍니다.
토마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성서의 결론은 확실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라.
그분은 죽음의 세계에 갇혀 계실 분이 아니시다.
그분은 영적으로 되살아나셨다.
그분은 생명의 세계에 들어가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으신 분이시다.
그분은 영적인 메시아시다.
그분은 영적인 그리스도시다.
그분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다.
예수님을 믿으라.
그리고 예수님의 일을 하라.
그러면 생명을 얻을 것이다.

아멘.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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