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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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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아지 숭배에 대한 프란치스칸적 해석

 

프란치스칸 영성은 성 프란치스코의 삶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형성되었으며, 특히 가난, 겸손, 작음과 단순성, 그리고 모든 사람과 피조물에 대한 형제애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금송아지 숭배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은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칸 영성은 가난을 핵심적인 복음적 가치로 여깁니다. 금송아지 숭배는 인간이 하느님 대신 물질, ''이라는 재물에 가치를 두고 숭배한 사건입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일생을 통해 재물에 대한 소유욕을 버리고 극단적인 가난을 실천했습니다. 금송아지 숭배는 프란치스칸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을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가장 위험한 유혹인 물질 숭배의 극단적인 형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자만심이 만든 금송아지는 하느님을 떠난 신앙인의 전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눈에 보이는 ''을 만들려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자신을 '지극히 작은 형제'라 칭하며 철저하게 겸손을 실천했습니다. 금송아지 숭배는 이러한 인간의 자만심이 불러온 교만이 어떻게 하느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지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읽힐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칸 영성은 모든 피조물을 하느님의 창조물로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하지만 금송아지 숭배에서 인간은 스스로 만든 피조물(송아지 형상)을 창조주인 하느님과 동일시하거나 그 위에 두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고, 피조물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어리석음을 보여줍니다. 프란치스칸적 관점에서 볼 때, 금송아지 숭배는 물질주의와 자만심에 대한 경고이며, 하느님과 너와 피조물을 이용 대상으로 삼으려는 우상의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가톨릭 교회는 십계명의 첫째 계명을 통해 "하느님 외에 다른 신들을 믿거나 공경하지 말라"고 가르치며 우상 숭배를 단죄합니다. 여기서 우상 숭배는 단순히 이교적인 숭배뿐만 아니라, 하느님 외에 어떤 피조물이라도 하느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모든 행위를 포함합니다. , 자신의 삶의 중심에 하느님이 아닌 다른 것을 두는 것을 우상 숭배로 봅니다. 이는 하느님에 대한 불신과 이기심과 탐욕에서 나온 현대판 우상인 눈앞의 이익과 눈앞의 즐거움, 눈앞의 편안함을 최상의 관심사로 여기며 자기 중심성과 지배의 수단으로 무언가를 통제하려는 인간의 교만을 보여줍니다.

 

가톨릭 교회와 프란치스칸의 관점에서 우상 숭배는 하느님 외의 모든 것을 하느님처럼 섬기는 행위이며, 이는 눈에 보이는 형상뿐만 아니라 심지어 고정 관념과 같이 삶의 중심에 하느님 대신 다른 것을 두는 모든 형태를 포함합니다. 가톨릭 교회와 프란치스칸 영성에서 우상 숭배는 단순히 물리적인 형상을 숭배하는 것을 넘어, 하느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깊고 영적인 개념입니다. , 권력, 명예, 쾌락, 심지어 자기 자신이나 특정 이념까지도 하느님보다 우선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내적 우상 숭배'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우상들은 인간을 하느님과의 참된 관계에서 멀어지게 하고, 영적인 공허함과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봅니다. 우상 숭배는 하느님과의 친교를 가로막는 근본적인 죄로 여겨집니다. 인간의 삶은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께 대한 흠숭 안에서 온전함을 이룰 수 있으며, 우상 숭배는 이러한 통일성을 깨뜨리고 인간을 끝없는 분열로 이끌어갑니다.

 

내적 가난과 철저한 자기 비하

성 프란치스코의 영성은 철저한 내적 가난과 자기 비움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소유를 포기하는 것을 넘어, 세상의 유혹과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마음을 비워 오직 하느님께만 의존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비움은 내면의 우상들을 제거하고 하느님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영적인 과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상 숭배가 인간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사막과 같은 불안정한 삶 속에서 눈에 보이는 확실한 대상을 찾으려 하며, 이것이 우상 숭배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교황은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지할 때 비로소 마음속의 우상들을 거부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하느님만이 진정한 희망과 안정을 주실 수 있음을 깨닫는 영적인 통찰입니다. "언제나 그렇게 해 왔다"는 고정 관념이나 닫힌 마음 또한 일종의 우상 숭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성령의 새로움에 마음을 열지 않고 과거의 방식이나 편견에 갇히는 것은 진리의 충만에 이르지 못하게 하며, 이는 영적인 성장을 방해하는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톨릭 교회와 프란치스칸 영성은 우상 숭배를 하느님과의 관계를 방해하고 인간의 영혼을 황폐하게 만드는 모든 형태의 집착과 의존으로 이해합니다. 이는 물리적인 형상뿐만 아니라 내면의 욕망, 세속적인 가치, 심지어 닫힌 마음까지도 포함하며, 오직 하느님께 대한 온전한 신뢰와 사랑을 통해 이러한 우상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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