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2024년 5월 7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요한 16,6)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
낙담의 폭정은 대단합니다. 우리가 굳건히 그것과 맞서려면, 그리고 거기에서 유용한 것은 거두고 쓸모없는 것은 버리려면,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때때로 낙담에도 뜻이 있습니다.
우리나 다른 사람들이 죄를 지을 때, 그것은 슬퍼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간 세상의 어려움에 빠졌을 때, 낙담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아직 완전하지 못한 제자들이 낙담에 빠지자, 그리스도께서 꾸지람으로 그들을 어떻게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지 보십시오. 지금까지 그들은 그분께 온갖 질문을 했습니다(참조: 요한 13,36; 14,5.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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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빵과 포도주를 당신의 몸과 피로 주십니다. 우선 피를 흘린다는 것으로 당신의 죽음을 예고하십니다. 그리고 그 죽음은 많은 사람을 위한 죽음임을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당신 희생의 ... -
No Image 02Jun
2024년 6월 2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
No Image 02Jun
성체와 성혈 대축일-나는 누구인가? 개인가? 자녀인가?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이것은 요한의 서간에 나오는 말씀인데 저는 이 말씀으로 모든 신비와 의문을 해결했습니다. 이 말씀이 말하자면 모든 존재와 활동의 원리입니다. 모든 존재는 사랑이신 하느님에게서 비롯되었고, 모든 존재는 이 사랑의 원리에 따... -
No Image 01Jun
연중 제8주간 토요일
사람들이 예수님의 권한을 묻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의 권한을 받아들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거부하기 위한 질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질문에 그들이 대답하지 못하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왔다면 요한의 세례를 거부... -
No Image 01Jun
연중 8주 토요일-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성령의 힘으로 일하는
유다서는 많이 읽히지도 않고 짧은 서간인데 잘 뜯어보면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살아야 할 삶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우선 내적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얘기해줍니다. 내적 생활이란 이웃 사랑과 관련한 외적인 생활과 다른 생활이지요. 다른 사람에... -
No Image 01Jun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
No Image 31May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엘리사벳에게 갑니다.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임신한 마리아와 늙은 나이로 아기를 임신한 엘리사벳이 만납니다. 두 사람이 느꼈을 두려움은 대단히 컸을 것입니다. 우선 늙은 나이의 임신은 가능하지도 않지만 유산의 위험 부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