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21.06.02 15:10

변화에 이르는 과정

조회 수 36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변화에 이르는 과정

 

창조 혼돈 - 재창조

질서 무질서 - 재질서

순진함 - 복잡 - 단순

안주 방황 - 순례

탄생 죽음 - 부활

자유 노예 - 하느님 안에서 누리는 자유

받은 생명 묶인 생명 변화된 생명

선포된 말씀 묻힌 말씀 선포하는 말씀

받은 선 깨어난 선

순수한 나 오염된 나 정화된 나

육체적 갈망 - 도덕적 행동 변화된 영적 행동

 

우리는 무질서의 갈등, 모순, 혼돈, 비극과 상처들은 무의식에 가두어 놓았다.

그렇기에 언제나 틈만 있으면 다시 표면에 나타나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매일 다시 선택하고 그날의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태초부터 모든 피조물과 사랑으로 하나 되는 소식이 복음이었다.

세상의 질서를 잡고 통제할 수 있다는 망상을 내려놓고

모든 통제를 하느님께 맡기는 것 자체야말로

하느님의 자비와 선하심이 나를 통하여 너에게로 흘러가게 한다.

예수의 인간성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것처럼

나의 인간성 안에 거짓된 순진함을 내려놓고 육화된 말씀이 자리를 잡도록

나의 통제를 멈추고 멈추는 데 따르는 고통을 감수할 때

비로소 하느님 나라의 행복을 느낄 수가 있다.

 

변화의 길은 고통스럽고 불필요하게 보이는 무질서를 거쳐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깨달음에서 깨어남으로, 깨어남에서 깨어있음으로,

깨어있음에서 보는 것으로, 보는 것에서 사랑의 성장으로,

예배와 의식중심에서 사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가는 변화의 길이다.

말씀의 통치에 내가 사라진 변화의 길에 낙원이 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시간의 흐름 속에서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과거와 미래의 중간에 서 있습니다. 송년과 새해가 만나는 시간에 창조된 세계에서 새로운 창조를 바라봅니다.   우리를 위해 세... 이마르첼리노M 2021.12.31 303
633 시대의 아픔 속에서 시대의 아픔 속에서 죽이는 문화 죽음의 문화 서로간의 칸막이를 더 굳혀 의지로는 허물 수 없는 단절의 벽 여기저기 들리는 건 참담한 소식들 전쟁과 지진과 전... 1 이마르첼리노 2011.03.04 4050
632 시대의 아픔 속에서 시대의 아픔 속에서 죽이는 문화 죽음의 문화 서로간의 칸막이를 더 굳혀 의지로는 허물 수 없는 단절의 벽 여기저기 들리는 건 참담한 소식들 전... 이마르첼리노M 2013.03.13 6574
631 시대의 어둠 속에서 드리는 祈禱 시대의 어둠 속에서 드리는 祈禱 첫 새벽 비에 섞이고 바람에 실려 오는 주님의 음성 잠시의 시간에도 평생의 의미를 다 주는 뜨겁고 줄기찬 향심 남김 없는 ... 이마르첼리노M 2013.11.27 3915
630 시대의 핵심을 꿰뚫는 10주 연속강좌 <평화나눔 아카데미>에 초대합니다 p { margin:0px; font-size:9pt; }body { font-size:9pt; } 나눔문화 2010.09.02 5998
629 시대적자료주소 시대적자료 웹사이트 //cafe.daum.net/fgbc //cafe.daum.net/waitingforjesus //cafe.daum.net/amencomejesus //cafe.daum.net/thelordday //cafe.daum.net/last6... 엄누가선교사 2006.12.25 5113
628 시월에 어느 가을밤에 -시월에 어느가을밤에- 시월에  가을계절  다가온시간 계절의  변화무쌍  자연을보며 계절의  자연통해  알게된진리 마음속  깊이새겨  간직하리다 여름... 일어나는불꽃 2015.10.02 935
627 신부님의 고뇌 ~♬ 5 장 프란치스꼬 2006.07.02 7558
626 신비 신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신비가 아니다.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신비가 아니다. 무엇으로도 묘사할 수도 없으며 담아낼 수 없을 만큼 넓고, 잴 수 없을 ... 이마르첼리노M 2019.05.21 760
625 신비의 정점 신비의 정점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 하느님의 가난 하느님의 겸손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   그리스도의 신비 내어주는 몸 쏟는 피   부활... 이마르첼리노M 2020.11.14 405
624 신앙으로 둔갑하는 이념의 뿌리 신앙으로 둔갑하는 이념의 뿌리   인과응보가 만들어내는 이념들은 신앙의 영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념은 한쪽만을 강조하고 다른 쪽은 무시해버... 이마르첼리노M 2021.02.09 502
623 신앙은 의지의 굴복이며 간절한 갈망의 꽃이다. 신앙은 의지의 굴복이며 간절한 갈망의 꽃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 이마르첼리노M 2020.06.04 501
622 신앙의 신비는 두려움의 신비와 매력으로 끌어당기는 신비와의 충돌 신앙의 신비는 두려움의 신비와 매력으로 끌어당기는 신비와의 충돌   프란치스칸 가난은 자기를 열어드리고 내어드려 하느님께서 말씀을 잉태할 모태가 되게 해... 이마르첼리노M 2024.05.24 114
621 신앙의 현주소 신앙의 현주소   나의 내면에 깊은 골짜기에서는 그분에게 소유된 나와 나에게 소유된 하느님을 만난다. 내가 그분께 더 많이 속하면 속할수록 그분도 나에게 자... 1 이마르첼리노M 2022.02.26 368
620 신앙인들의 기도는 기적을 만든다 “신앙인들의 기도는 기적을 만든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지난 1월 12일 숙소인 산타 마르타의 집 미사 강론을 통해 기도는 자비를 잊어버린 굳은 마음을 부... 이종한요한 2016.01.15 1243
Board Pagination ‹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