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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1 09:00

총회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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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0일, 아씨시



프란치스칸 형제들의 제187차 총회가 포르치운쿨라 대성당에서의 장엄 미사성제로써 마무리를 지었다.



이 미사 전에 총봉사자는 총회를 마무리 짓는 연설을 전체 대의원들에게 했다. 요즈음의 무더위를 잘 견뎌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한 총봉사자는 우리 수도회의 여러 단위체들 간의 형제적 관계맺음을 강화시켜 준 지난 몇 년간의 노력에 대해서 강조해 말하였다. 또한 그는 복음이 다른 이들에게도 주어져 받아들여진 선물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이 내용은 총회의 최종문헌, “복음이라는 선물의 전달자들”에서도 강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의원들은 지난 4주 동안 총회가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봉사를 해 준 29명의 총회진행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총회비서, 총회비서보조, 총봉사자의 개인비서를 포함한 여러 국들의 책임자들, 총경리, 통역가들, 해설자들, 보조요원들, 그리고 이외의 여러 전문가들과 총회소식 전달자들.



폐막미사 강론에서 새롭게 선출된 총봉사자 호세 로드리게스 카르발료 형제는 다시 한 번 우리 프란치스칸 운동 800주년에 대해 경축해 주었다. 그는 또한 늘 우리 수도회의 특징으로 자리 잡아 온 언어와 문화 다양성이 이번 총회에서도 하느님 뜻의 심오함을 그러모으는 데 풍요한 자산이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강조해 말하였다.

교회 최초의 성령강림 때와 우리 수도회의 초기 총회들(특히 1221년의 돗자리 총회)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성령께서는 형제들의 삶과 선교사명과 관련한 모든 것에 대해 숙고하는 데 영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오늘날 형제들의 사목적, 선교적 시도들을 실현시켜주는 근본적 요소는 “우리가 가는 곳의 사람들의 마음과 그들의 사고방식, 그리고 그들의 삶의 전개방식을 아는 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에만 비로소 우리는 “사람들의 형제들”이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서 “우리가 시대와 지역들의 징표를 읽고 사람들에게 복음적 응답을 줄 수 있기 위해 지적으로 잘 준비하는 것 역시도 필수적이다.”



세상은 우리 형제들이 가장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 안에서, 그리고 창조질서를 수호하는 데 온갖 주의를 다 기울이는 가운데 화해와 평화의 도구들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즉 세상은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세상은 우리가 문화들과 세대들, 종교들, 그리고 사상의 조류들 간의 대화를 증진시켜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서로를 알고 인식하여 형제성이 풍요롭고 건강하게 살아있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공통의 방식을 찾아 나서기 위한 것이다.



미사성제 후 모든 형제들은 포르치운쿨라 수도원에서 점심식사 초대를 받아 함께 음식을 나누었다.



오후에 거의 모든 형제들이 자신들의 관구로 돌아가기 위해 천사들의 성 마리아 성당을 떠났다.



소식 전달 사무소의 형제들인 우리는 우리의 수고에 힘을 실어주고, 기도와 우정 안에서 우리와 함께 해 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우리가 이번 총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앞으로 6년간 충실하고 용기 있게 따를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길 바란다.



그리스도와 성 프란치스코께 영광이 있으소서. 아멘!



존 아벨라 형제와 미크로 스텔리토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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