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3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부활의 증인들이 모인 교회에서

 

자기 사랑으로 시작해서

공동체적 사랑을 거쳐

보편적 사랑에 이르는

점진적 사랑

우리가 가야 할 여정의 목표다.

 

중독자나 죄인은 그것에 노예가 된 것만큼

세상을 낙원으로 누리지 못한다.

우리는 쓰레기에 불과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기까지

나로부터 해방되는 죽음의 길,

부활하는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그 길에 초대되었다.

 

우리는 죄 때문에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죄에 의해서 벌을 받는다.

선함은 그 자체로 보상이며 악은 그 자체가 처벌이다.

집단적인 선만이 집단적인 악에 맞설 수 있다.

교회가 집단적 악에 맞서 복음을 발생시키지 못한다면

그러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보편적 구원에서 멀다.

 

복음은 외부로부터 주어진 율법을 따르는 데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권위의 중심인 인간의 내면으로부터 주어지고

우리의 내면에 계신 분을 아는 데서 발생한다.

 

하느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

하늘을 비추는 별들처럼 빛을 내십시오” (필립2,15)

 

흠 없는 자녀는 자기로부터 해방된 사람이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알아본 사람이다.

그러나 악하고 비뚤어진 세상에서는

돈과 전쟁, 권력, 자신에 빠져 중독된 상태로

가끔 교회에 가는 모델들이 너무나 많다.

 

중요한 것은, 상표 이름이 아니라 내용이다.

하느님의 마음이 땅 위에서 느껴지도록

자유를 주고 살려내는 적극적인 활동,

, 관계 속에서 발견하는 하느님 나라만이 중요하다.

 

하느님께서는 막달라 마리아와 바울로를 부활의 증인으로 택하셨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된 것처럼,

육화의 도구로써

보편적 그리스도를 선포할

부활의 증인들이 필요하다.

 

사상이나 이론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과

새로운 삶의 에너지로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가 실현될

관계의 혁명을 이루어낼 사람이 필요하다.

 

죽음이 없는 교회는 부활도 없다.

교회는 나다.

서로 다른 내가 모여 교회를 이룬다.

사도들이 부활을 선포하는 증인이 된 것처럼

너의 일상으로 돌아가라

네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겸손하고 착한 행실로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을 선포하여라.

 

너의 눈빛과 표정으로

네가 건네는 다정한 말과 미소 짓는 얼굴로

용서를 청하고 용서해 주는 행동하는 자비로

사람을 존중하는 겸손한 부축으로

너를 쪼개어 내어주는 몸으로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굿뉴스 2021.04.15 13:05:35
    세계평화의 전당 산봉우리에
    찬란한 빛에 반짝이며 춤추는 연록색의 나뭇잎들이
    하느님을 찬미찬양하나이다.
    주님 우리 인간들이 무엇이기에 이리도 보살펴주시고
    아껴주시나이까?
    성부께서는 외아들 예수그리스도이신 성자를 세상에 보내시어
    당신의 피로 인간의 죄를 씻어주시고 모욕과 고통을 감내하셨습니다.
    새벽의 찬란한 동녁의 빛은 성부께서 우리들에게 주신선물이며 희망입니다.
    어찌 우리들이 보시니 좋았다.라고 말씀하신 기쁨을 나누는데에 주저하겠습니다?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9 프란치스코 영화를 보고 나서(IV)-프란치스코의 단순한 형제들 회칙의 해석 없는 실천-프란치스코의 단순한 후예들 저는 Roberto Rosselini의 “The Flowers of St. Francis(성 프란치스코의 잔 꽃송이들)”를 보고 “회칙의 해석... 4 김 레오나르도 2009.11.28 6677
348 프란치스코 영화를 보고 나서(III)-프란치스칸 형제 공동체 (Franciscan Fraternity) Mickey Rourke 주연의 성 프란치스코는, 솔직히 얘기해서, 좀 실망스럽습니다. 주인공이 제가 가지고 있는 프란치스코의 이미지와 많이 다르고 연기력도 좀 떨어... 4 김 레오나르도 2009.11.20 12750
347 프란치스코 영화를 보고 나서(II)-복음적 이상에 대한 프란치스코의 확신과 회칙 Michelle Soavi의 성 프란치스코 영화 2부에서 프란치스코는 글라라를 받아들이고 아버지에게 &#51922;기는 글라라를 피신시키려 형제들과 함께 바오로 수녀원으... 12 김 레오나르도 2009.11.13 12353
346 성 프란치스코 영화를 보고 나서(I)-프란치스코와 회개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회개란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 영화의 시작 부분에서 어린 프란치스코가 거꾸로 보면서 ... 6 김 레오나르도 2009.11.06 7096
345 가톨릭 교회에 들어오는 성공회 신자들의 성직 자치단에 관한 교황청 신앙교리성 공지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는 성공회 성직자들과 신자들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성공회의 전례와 영성적 요소를 유지하면서 가톨릭 교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길을 ... 대화일치영성센터 2009.11.04 8640
344 2009년 가을 영성학교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9년 가을학기 영성학교를 개최합니다. 주님의 말씀 성찬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성체조배회 2009.10.17 6912
343 이스탄불 성 프란치스코 전이예식 http://cafe.daum.net/dialogueunity/861G/26이스탄불 성 프란치스코 전이예식 http://cafe.daum.net/dialogueunity/861G/26 대화일치 2009.10.05 6568
342 2009년 라마단 파재절 경축 메시지 http://http://www.istancoreofm.org2009년 라마단 파재절 경축 메시지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1430/2009년 라마단 파재절 경축 메시지 (2009년 9월 20일) 빈곤... 대화일치 2009.09.23 6584
341 개신교에서 성시화 명목으로 개종 개신교에서 성시화라는 명목하에 이단 전문가라는(사회적인 범법 기록이 있는 전과자임) 자를 내세워 제천을 성시화 한다며 개종을 정당화시키고 있어서 사회적인... 김민석 2009.09.22 5640
340 이스탄불 라마단 http://cafe.daum.net/dialogueunity/7SlH/118라마단 기간중 이스탄불 시실리 사원 이프타르(저녁식사)| http://cafe.daum.net/dialogueunity/7SlH/118 라마단 기... 대화일치 2009.09.10 6790
339 천지일보 “의를 전하고 생각 깨우는 언론이 될 것” 사회·종교 종합일간지인 천지일보의 창간식이 3일 오후 4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치·경제·사회·종교 인사... 나영 2009.09.06 8220
338 [뉴스천지] 세상 속 그리스도인의 삶, 어떻게 살아야 하나 세상 속 그리스도인의 삶, 어떻게 살아야 하나 2009년 08월 31일 (월) 20:01:09 양하늘 기자 sky@newscj.com 현재 우리에게 직면한 민족의 화해와 평화, 전 세계... 김성은 2009.09.01 6425
337 전진상 영성심리상담소의 집단상담으로 초대합니다 http://www.jjscen.or.kr-감수성 훈련- 본 과정은 대인관계의 능력과 감수성을 익히고 함양함으로써 민감성 개발하여 자신과 타인을 수용하고 치유적 언어를 사용... 전진상 영성심리상담소 2009.08.27 7252
336 위기의 밤하늘, '별의 지도'가 되어 줄 주옥같은 강연!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http://www.nanum.com 세상은 갈수록 팍팍해져 가고 새로운 고통이 지난 고통을 덮쳐서 삶은 점점 더 무감각해 지는 것 같습니다. 쉴 새 없이 몰아닥치는 위기속... 나눔문화 2009.08.23 5316
335 '영성생활지도사 4기' 모집 안내 + 찬미 예수 영성생활연구소에서는 상처받은 이웃들에게 상담 도움을 제공하는 영성생활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영성생활지도사 ... 영성생활연구소 2009.08.14 7436
Board Pagination ‹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