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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20.01.20 13:27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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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리고 저녁이 되어서야
밤하늘의 달과별들은 빛을내고
도시의 야경은 빛을내기 시작한다.
어둠이 세상을 덮었을때 오히려 더 
빛을 내기 시작한다. 

빛이 있을때 빛이 나는것이 아니라
어둠이 내려 덮을때에야 빛이 드러
나고 빛을 알아본다.

삶에 시련과 아픔이 깔리고 어둠이
되어서야 나의 참모습을 보게된다.
나를 좋아해주고 나를 지지해주고 
나를 세워주고 나를 격려해주고
아무 어려움없이 살수있는 조건이
있을때 나의 참모습을 알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시련의 어둠은 나의 인내심
이 어느 정도인지 남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어느정도이고 더 나아가 
하느님께 대한 나의 믿음과 신앙이 
어느 정도이고 기도는 어떻게 하는지
를 거의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새벽을 지나 아침이 오고 오후가 되어
저녁이 되어 저물어가는 하루에서 
꾸밈없이 드러나있는 나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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