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소리 없는 소리로 경작하는 땅

 

내 존재의 땅

내가 서 있을 수 있는 존재의 토대는

예수께서 아버지의 삶에 참여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분으로부터 힘의 사용을 배우고

용서를 통해 살리는 고난의 진리를 배우고

죽음을 거처 생명에 이르는 관계적 진리를 배워

관계적 선으로 그분을 닮아가는 것,

그것이 참여로서 알게 되는 인식이다.

 

내가 안고 있는 문제들이 도전의 가치가 있고

그 문제들을 내가 감당할만할 때,

참여로써 알게 된 진리는 나와 너를 변화의 길로 안내하기 시작한다.

그것이 성령께서 보여주시는 새로운 길이다.

 

누가 이 죽음의 길을 걸으려고 하기나 할 것인가?

좁고 험한 길을 걷는 이들이 행복하다 할 것인가?

그러나 성령 안에서 누리는 정의와 평화와 기쁨”(로마 14,17-19)

하느님 나라의 현재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 길을 간다.

 

잠자던 善 性을 깨워

너를 돌보게 하는 동정심은 그 길 말고는 없는 것 같다.

내가 발견한 하느님은 나의 일상 안에서 그 길을 안내하고 계시다.

그분 안에서만 통제를 내려놓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고통을 겪어보지 않고 미래를 미리 말해주는 영적 선생들,

그들은 가짜다

 

그리스도 안에서 고통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 이들,

그들만이 누군가에게 거울이 되고 길이 된다.

왜냐하면, 자신의 변화된 삶은 그 자체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증명하지 않아도 전염병처럼 옮아가기 때문이다.

 

한 사람을 통해 구원이 오게 되었다는 사도 바오로의 말대로

그 한 사람이 이제는 바로 당신이다.

 

하느님께서 일하시는 땅

그 땅이 내 존재의 토대를 이루는 마음의 밭이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2 얄리의 믿음 2 +그리스도의 평화 얄리가 나에게 가르쳐 준 두번째 깨달음. 어머니도 얄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친 딸(암컷)처럼 생각한다.병이나면 병원에 데... file 김기환베드로M. 2013.03.04 8144
991 장미나무엔 가시가 있다 장미나무엔 가시가 있다 장미나무를 보면 반은 가시고 반은 꽃이다. 사람의 마음도 반은 꽃피고 반은 가시에 찔리는가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삶에는 찔리는 아픔... 이마르첼리노M 2013.03.06 7121
990 사순절에 피는 꽃   사순절에 피는 꽃 표현할 수 없는 심연의 충일 말로는 못하는 그리움의 충일 슬프도록 아름답고 슬프도록 감미로운 영혼의 충일 존재의 내부에 깊은 골짜기에... 이마르첼리노M 2013.03.08 7579
989 새소리와 새소리 +그리스도의 평화  어느날 대전 목동 수련소에서 거름을 만들기 위해 분쇄기에다 나무를 넣고 거름을 만들고 있었다. 분쇄할 때의 소리가... 2 김기환베드로M. 2013.03.10 7131
988 시대의 아픔 속에서 시대의 아픔 속에서 죽이는 문화 죽음의 문화 서로간의 칸막이를 더 굳혀 의지로는 허물 수 없는 단절의 벽 여기저기 들리는 건 참담한 소식들 전... 이마르첼리노M 2013.03.13 6571
987 삶 속에서 진리를 T. 그리스도의 평화 하느님께서는 한 처음에 세상을 창조 하셨고, 자연을 창조하셨다. 세상과 자연안에 하느님께서 깃... 김기환베드로M. 2013.03.13 6138
986 화분 그리스도론을 아시나요? +그리스도의 평화 이글은 황종렬 박사님께서&lt;공동선&gt; 2009년 5,6월호에 기재하신 글입니다. “화분 그리스도론”을 아시나요? 그... 김기환베드로M. 2013.03.16 7782
985 "거룩하신 아버지" 성 다미아노 라는 작은 성당에서 프란치스코는 이런 하느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quot;가서 허물어져가는 나의 집을 고치라.&quot; 이 말씀을 듣고 프란치스코는 아버지 가... 1 김상욱요셉 2013.03.24 7624
984 우루과이의 한 작은 성당 벽에 적혀있는 글 - &quot;하늘에 계신&quot;하지 마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quot;우리&quot;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quot;아버지&quot;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 이마르첼리노M 2013.03.27 7072
983 거름만드는 기계 1 +그리스도의 평화 하느님께서는 진리이시고, 선이시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한계와 능력과 그 모든것을 넘어서 계 신... 김기환베드로M. 2013.03.28 6492
982 사랑은 아픈 것 이마르첼리노M 2013.03.30 6847
981 거름만드는 기계 2 +그리스도의 평화          거름만드는 기계를 통해서 거름을 만들고자 하는 나의 뜻과 거름의 소재가 되는 나무들이 있고, 부서지는 나무와    부서지... 김기환베드로M. 2013.04.04 7887
980 페이스북 메시지로 온 사연 소개합니다.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평화와 선 입양된 분으로서, 가족을 찾는 분의 사연을 여기에 옮겨봅니다. 혹시 도움을 주실 분은 아래 연락처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file 홈지기 2013.04.07 12027
979 우리집 동백은....? 아파트 복도 끝에   동백 나무  한구루가     앙상한 두가지에 몇잎의 잎사귀로  혹한의  겨울을  견디어 냈다   수소문 끝에  주인을  찾아가서  내가 기르... knitting 2013.04.10 6583
978 거름만드는 기계 3 +그리스도의 평화             협조라고 하는 것은 서로서로의 동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쪽은 원하지 않는데 한쪽만   원하고 ... 김기환베드로M. 2013.04.10 6667
Board Pagination ‹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