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05.10 08:24

부활 제7주간 화요일

조회 수 618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은 그리스도가 죽음을 통해서

 영광스럽게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맡기신 사명의 마지막은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뜻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져서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고,

 그것을 통해 아들 또한 영광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나에게 이득이 되는 것과 반대되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즉 어리석은 행동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바보 같이 참아야 하고,

 힘 없이 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하느님의 뜻이 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기 위한

 방법들이고 수단들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를 통해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

 오늘 복음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하느님께서 한 번 더 영광스럽게 되고,

 그 영광을 통해서 우리 또한

 영광스럽게 됩니다.


 그 영광의 날을 희망하기 때문에,

 지금의 고통, 사람들의 반대나 몰이해를 견딜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고통은 견디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오늘 복음의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를 위해서

 하느님께 빌어 주십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도 꾿꾿히

 하느님의 뜻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도록 기도하십니다.


 우리에게는 영광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영광을 바라보면서

 하느님께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3Aug

    연중 18주 수요일-구원으로 가는 일체화의 사랑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사마리아 여인의 말은 당연한 듯 들리지만 깐깐하게 따지면 이상한 말일 것입니다.   악령에 사로잡힌 딸을 구해달라고 하면서 여인은 자기의 딸에게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간청을 하고 ...
    Date2016.08.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702
    Read More
  2. No Image 02Aug

    천사들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우리는 오늘 천사들의 성 마리아를 기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또한 성모님께 대한 특별한 사랑 때문에,  성모님께 봉헌된 천사들의 성 마리아 성당을 큰 사랑으로 돌본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를 함께 기억하기 위해서 모였습...
    Date2016.08.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28
    Read More
  3. No Image 02Aug

    포르치운쿨라의 성 마리아 축일-자비를 입은 사람만이

    올해 포르치운쿨라 행진구호는 “우리는 걷는다. 자비의 마음으로”였습니다. 올해가 바로 “자비의 희년”이고, 올해 포르치운쿨라 행사의 주제도 “자비, 용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포르치운쿨라 축일도 자비와 용서를 주제로 묵상해봤는데 지난...
    Date2016.08.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891
    Read More
  4. No Image 01Aug

    연중 제18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이 넘는 사람이 모두 배불리 먹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불가능한 일이기에  우리는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즉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고백이  그 안에 담겨 있습...
    Date2016.08.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59
    Read More
  5. No Image 01Aug

    연중 18주 월요일-가진 것으로 주지 않고 사랑으로 준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주님께 아뢰며 돌려보내야 하지 않느냐고 여쭙니다. 매우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상황파악과 대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주님의 지시랄까 처사는 보통의 생각을 초월합니다. 돌려...
    Date2016.08.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80
    Read More
  6. No Image 31Jul

    연중 제18주일

     사람은 완전하지 못한 존재이다보니  그 어떤 것에 의지하려 합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에게 의지하게 되고,  점점 커가면서, 그리고 결혼을 하고 나서는 배우자에게 의지하게 되고,  나이가 들면서는 자식들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아니 이 뿐만 아니...
    Date2016.07.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66
    Read More
  7. No Image 31Jul

    연중 제 18 주일-욕심을 부린다면 거룩한 욕심을

    “태양 아래서 애쓰는 그 모든 노고와 노심으로 인간에게 남는 것이 무엇이냐?”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아시다시피 22일부터 계속 포르치운쿨라 행진을 하고 있습...
    Date2016.07.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537
    Read More
  8. No Image 30Jul

    연중 17주 토요일-나도 헤로대와 같을 수 있음을.

    “임금은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어서 사람을 보내어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헤로데의 부정한 결혼을 간언하다가 투옥되고, 헤로데는 사람들 앞에서 한 약속과 체면 때문에 세례자 요한을 죽입니다...
    Date2016.07.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60
    Read More
  9. No Image 29Jul

    성녀 마르타 축일-모르기에 믿는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성인들 중의 사랑의 성인이 사도 요한이고, ...
    Date2016.07.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2739
    Read More
  10. No Image 28Jul

    연중 17주 목요일--과거적 깨달음, 미래적 깨달음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오늘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깨달았는지를 물으시는데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러니까 그물과 고기의 비유만을 깨달았는지 물으시는 것이 아니라 13장에서 드신 모든 비유들의 뜻을 다 깨달았냐고 ...
    Date2016.07.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71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60 561 562 563 564 565 566 567 568 569 ... 721 Next ›
/ 7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