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592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한 처음>은 시간의 처음이 아니다.

<한 처음>은 시간이 있기 이전이다.

<한 처음>은 그래서 시간이 없다.

빛이 생기라는 말씀을 꺼내기 전이고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는데 그 첫날도 있기 전이다.

 

<한 처음>은 시간이 없을 뿐 아니라 공간도 없다.

시간이 있기 전일 뿐 아니라 궁창도 있기 전이다.

 

그러므로 시간이 없는 <한 처음>은 영원이고,

공간이 없는 <한 처음>은 무한이며,

이런 <한 처음>은 무한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이다.

 

<한 처음>은 시간과 공간만 없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 외에 아무 것도 없다.

너도 없고, 나도 없으며

부모도 없고, 부모의 부모도 없다.

그러기에 <한 처음>은 무.

 

한 처음에는 존재만 하느님 외에 아무 것도 없었던 것이 아니다.

당연히 행위도 하느님의 행위 외에 아무 것도 없었다.

 

하느님의 뜻만 있고 나의 뜻은 없었으며,

하느님의 계획만 있고 나의 계획은 없었으며,

그러니 하느님의 행위만 있고 나의 행위는 없었다.

생겨라는 말씀과 생긴 다음에 보시고 좋다는 말씀만 있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생겨난 모든 것 순종치 않은 것 아무 것도 없으니

오늘 우리 모두 <한 처음>으로 돌아가자.

하느님께서 다시 창조하시게 하자!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하느님께서 다 하시게 하자!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Mar

    사순 4주 화요일-건강 중독과 건강 가난

      건강해지고 싶으냐?”   제 생각에 요즘 많은 사람이 건강 중독증에 걸린 것 같고, 건강 스트레스 때문에 오히려 건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건강 중독과 건강 스트레스 때문에 오히려 건강을 잃는 것이지요. 상당한 아이러니입니다.   건강 중독...
    Date2015.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605
    Read More
  2. No Image 16Mar

    사순 4주 월요일-흔들리며 자라는 믿음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이 말을 들었을 때 왕실 관리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긴가민가하지 않을까요? 왠지 서운하지 않을까요?   오늘 왕실 관리도 그랬을지 모르겠습니다. 죽어가는 자기 ...
    Date2015.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95
    Read More
  3. No Image 15Mar

    사순 제 4 주일-믿는 대로 받는 우리들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구원을 받았습니까? 귀에 익숙한 질문이지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예전에 길가다보면 자주 받던 질문입니다.   뭐 이런 질문이 다 있어? 하며 불쾌해하면서 어정쩡하게 있으면 ...
    Date2015.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474
    Read More
  4. No Image 15Mar

    사순 제4주일

     하느님께서 창조의 첫 날에 빛을 만드셨고, 주님께서는 빛으로 이 세상에 오셨지만, 여전히 세상에 어둠이 존재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의 얼굴은 기쁨을 간직하기 보다는, 고통과 어둠이 가득한 얼굴을 한 사람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Date2015.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73
    Read More
  5. No Image 14Mar

    사순 3주 토요일-가장 부끄러워해야할 것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읽은 적이 있는데 <죽기 전에 후회하는 것 5 가지>입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노인...
    Date2015.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842
    Read More
  6. No Image 13Mar

    사순 3주 금요일-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있는, 그러나 더 나아가야 할 우리

      오늘 주님께서는 현명하게 대답하는 율법교사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칭찬받는 율법 교사를 보면서 한 편으로는 부러움을 느끼며 동시에 나는 하느님 나라에서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
    Date2015.03.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584
    Read More
  7. No Image 12Mar

    사순 3주 목요일-편 가르기를 하시는 주님?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   오늘 말씀은 마르코복음 9장40절과 비교가 됩니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이 말씀은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추방하는데 그걸 못하게 해야 한다는 요한...
    Date2015.03.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91
    Read More
  8. No Image 11Mar

    사순 3주 수요일-더 완전한 사랑을 위한 회개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오늘 말씀을 놓고 볼 때 율법과 예언서가 주님께는 폐지의 대상이 아니라 완성의 대상입니다. 율법이나 예언서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불...
    Date2015.03.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443
    Read More
  9. No Image 10Mar

    사순 3주 화요일-용서 받아 용서하고, 용서 하여 용서 받는

    “너희가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오늘 말씀은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게 합니다. 마음으로부터 용서해야 한다는 말씀이 무슨 뜻일까, 우리가 이웃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느님...
    Date2015.03.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733
    Read More
  10. No Image 08Mar

    사순 제3주일

     오늘 복음에서 제 눈에 들어오는 단어는 '표징'입니다. 구약에서 예언자들은 표징을 드러냄으로써, 사람들은 그들을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로 인정 했습니다. 같은 배경에서, 오늘 복음의 유다인들은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Date2015.03.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9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 717 Next ›
/ 71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