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16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루카 6,43-33)

행실에서 성품이 드러 난다
잘 들으십시오. 그리스도께서는 옷이 아니라 행실로 오는 자들을 분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 다.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나 포도 같은 달콤한 열매를 기대한다면 그런 어리석음과 무지가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위선자나 저속한 자들한테서 고상한 품행을 찾아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면 참으로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다른 밀씀으로도 이를 분명히 밝히십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는다." 이와 반대되는 자, 마음이 교만과 사악함에 잡아먹힌 자는 자기 속에 깊숙이 감추어진 것들을 드러내고 맙니다. 속에서 부글거리는 것이 말과 함께 쏟아져 나오는 것이지요. 덕성스러운 사람은 그 품성에 어울리는 고상한 말을 하고, 쓸모없고 사악한 자는 은밀히 숨겨 둔 더러운 것들을 게워 냅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예수님은 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을까?
내가 예수님께 매료되는 이유
예수님은 내가 영성 수련의 길을 가다가 이미 진리를 깨달아 초탈했다는 착각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신다. 마구 솟구치는 감정에 휩싸일 때 예수께서는 “자기를 버리고” 자아의 요구를 뿌리쳐 더 큰 자유를 얻으라고 내 안에서 말씀하신다. 나에게 예수님은 삶의 열쇠와 같은 분이다. 예수님은 내가 안으로 들어가 당신의 영을 들이쉬고 당신의 사랑을 온몸에 쐴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두신다. 그래서 나는 매일 마음의 문에 빗장을 질러야 할지 아니면 사랑과 자비와 온유를 주기 위해 문을 두드리는 예수님께 문을 열어 드려야 할지 묻고 또 묻는다. 예수님을 따르고 말고는 바로 여기 달렸다.(244)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9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14-17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위대한 신비주의 사상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에크하르트는 종교적 진리나 신비 체험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인간의 언어와 논리가 얼마나 제한되고 적합하지 못한가를 잘 깨닫고 있었다. 그는 철학적 . 신학적 언어들보다 어느 경우는 시적인 언어가 훨씬 신적 본질 체험에 더 가깝다고 강조하였다. 물론 시적 언어, 은유적 표현이 다의성과 유연성을 지니지만 동시에 모호성을 가중시킬 수도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둘째, 에크하르트의 신비주의 사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전에 그의 신학적 방법론이 매우 역설적이며, 반대의 일치(coincidence of the opposites)라는 원리를 중요시하며, 이른바 ‘부정(否定)의 길'을 통해 삼위일체론적 유일신 신앙을 표현하려고 한다는 점을 지적 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언어와 논리의 제한성에도 불구하고, 신학이나 제1철학은 신이나 ‘궁극적 실재'에 대하여 무언가를 말해 보려고 시도한다. 아무리 신비 체험이 언표 불가능성이라는 특징을 지닌다고 하더라도, 그 언표 불가능성을 말로써 적극적으로 표현할 때라야만, 신비 체험 성격의 ‘언표 불가능성 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마치 선불교에서 ‘불립문자 직지인심 견성성불'을 종지로 내세우면서도 ‘선불교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펴낸 책이 수십 권이 된다는 것과 같은 아이러니 에 속한다.
그리스도교 신학의 전통에는 ‘궁극적 실재'이신 삼위일체론적 유일신의 속성과 활동과 인식 방법에 대히여 인간의 언어와 논리를 통하여 말하려 하며 또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긍정의 길'이 주류를 이뤄 왔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다는 것, 정의롭고 사랑과 긍휼이 풍성한 신실한 분이라는 것, 성부 . 성자 . 성령의 상위를 갖춘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 창조 세계의 모든 선과 축복의 원천이 되신다고 말하는 것들이 모두 ‘긍정의 길'이 언표한 신의 속성들이다.(69)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9Oct

    연중 20주 목요일-은총은 청해야지 강요해서는 안 되는 법

    오늘 주님께서는 율법 학자들이 불행한 이유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버렸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여...
    Date2023.10.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588
    Read More
  2. No Image 18Oct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예수님께서는 일흔 두 제자들 파견하십니다. 그들은 예수님에 앞서 가면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할 것입니다. 이 말을 마태오복음에서는 세례자 요한이 먼저 했으며 마르코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하십니다. 루카복음에...
    Date2023.10.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1
    Read More
  3. No Image 18Oct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루카 10,3) 이사야의 예언을 이루는 제자들 주님께서는 일흔두 제자를 뽑아 둘씩 짝을 이루...
    Date2023.10.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5
    Read More
  4. No Image 18Oct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지금 평화의 복음 선포가 절실하다

    여러 번 제가 말씀드린 바이지만 오늘 우리가 들은 루카 복음은 일흔두 제자 파견 얘기이고 열두 사도를 파견한 얘기와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파견된다는 면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고 가라는 것은 같지만 일흔두 제자 파견 얘기에는 “가거라”는 명령어와 인...
    Date2023.10.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523
    Read More
  5. No Image 17Oct

    연중 28주 화요일-더럽히는 것과 깨끗하게 하는 것

    더럽히는 것과 깨끗하게 하는 것.   공교롭게도 오늘 독서와 복음 모두 더럽히는 것과 깨끗하게 하는 것을 얘기합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됩니다.   무엇이 우리를 더럽게 하는가? 그전에 무엇이 더러운 것인가?   제 생각에 더러움이란 죄의 더러움일 것입니다...
    Date2023.10.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64
    Read More
  6. No Image 17Oct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속...
    Date2023.10.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4
    Read More
  7. No Image 16Oct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사람들은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하였습니다. 표징은 예수님 안에서 신적인 능력이 드러나는 것으로 표징을 통해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믿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표징을 요구하는 마음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시험...
    Date2023.10.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4
    Read More
  8. No Image 16Oct

    연중 28주 월요일-다 주셨는데 더 내어놓으라는 악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 세대가 악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세대만 악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그 세대가 악하다면 우리 세대도 분명 악...
    Date2023.10.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31
    Read More
  9. No Image 16Oct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
    Date2023.10.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0
    Read More
  10. No Image 15Oct

    연중 제28주일-관심과 무관심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민족을 위해 잔치를 베푸시리라.” “하늘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오늘 독서는 주님께서 산 위에서 잔치를 베푸시고 민족들을 초대하는 얘기입니다. 오늘 복음은 임금이 자기 아들...
    Date2023.10.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54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718 Next ›
/ 7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