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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던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메시아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느님과 함께 살았던 에덴은
낙원이었지만
인간은 하느님과 같아지고 싶은 욕심으로
결국 하느님에게서 멀어졌습니다.
인간 스스로 하느님께 돌아올 수 없는 것을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당신 아들을 희생 제물로 사용하십니다.

세상이 하느님을 거부하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면서
세상은 더 이상 하느님을 볼 수 없게 되었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을 통해서
당신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십니다.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에게 다가오십니다.
세상과의 화해라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나서
아들은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십니다.
마태오복음은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온 아들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께서 세상과 함께 하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버지께로 다시 떠나는 아들은
또 다시 함께 함을 약속하십니다.

그 약속은 이제 성령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인간은 자신이 지닌 약함에서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그러다보니 하느님처럼 되고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처럼 되려고 할수록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우리가 지닌 약함에 더 노출되고
우리의 한계에 더 쉽게 부딛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려고 하십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그분께서
우리의 부족함을 끌어안아 주십니다.
때로는 어린이처럼
내가 스스로 하겠다고,
간섭하지 말라고
하느님께 투정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그 에덴의 모습이 정말 낙원이라는 것을
조금씩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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