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318 추천 수 2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오늘 복음에 나오는 나타나엘과 같은 분으로

교회는 여기고 있고 그래서 바르톹로메오 축일에 나타나엘 얘기를 읽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오늘 복음에서 주님으로부터 거짓이 없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극찬을 들은 나타나엘이 이후에는 요한복음에서

부활 후 갈릴래아로 낙향한 제자들의 명단에 한 번 그리고 사도행전에서

예루살렘에 남은 사도들의 명단에 한 번 등장 한 다음에는

다른 복음이나 다른 서간 어디서건 등장치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것으로 보아 열두 사도로 계속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주님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사도는 큰 비중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자리만 차지한 사도였을까요?

 

어쩌면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거짓이 없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었기에

숨은 사도였는지도 모릅니다.

 

제게 만일 거짓이 없다면 저는 두 가지로 거짓이 없을 것입니다.

저의 죄와 악을 감추지 않는 것이 하나이고,

저의 선과 선행을 뻥튀기 하지 않는 것이 다른 하나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게 위선僞善이 없다는 말로 들리고,

위선이 없다는 것은 겸손하다는 말과 동의어로 들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논리적인 비약일 수도 있지만

인위적人爲的이지 않다는 말일 수도 있을 거고,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다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노자의 표현대로라면 무위자연無爲自然한 것이지요.

인위라는 말은 인간이 한다는 뜻이고,

그러므로 무위라는 말은 인간이 하는 것이 없는 것인데

그것은 인간이 하는 것이 없고 하늘이 하는 것이고,

내가 하는 것이 없고 하느님이 다 하시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숨기지 않고 숨은 사람이며,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내세우지도 않지만 숨기지도 않고

하느님 안에 숨은 사람 또는 자신의 자취를 감춘 사람입니다.

 

계시면서도 안 계신 것 같고,

안 계신 것 같은데 계신 것이 하느님이듯

있지만 없는 듯이 있는 하느님스러운 존재가 바로

바르톨로메오 사도가 아닌지 올핸 이렇게 뜬 구름 잡는 묵상을 하였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성체순례자 2019.08.24 06:18:27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성체순례자 2019.08.24 06:17:08
    18년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나보다 먼저 나를 사랑하신 주님)
    http://www.ofmkorea.org/140858

    16년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나보다 먼저 나를 보시는 주님)
    http://www.ofmkorea.org/92854

    15년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마주 봄)
    http://www.ofmkorea.org/81700

    12년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우리도 가서 보자)
    http://www.ofmkorea.org/35794

    11년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우리도 가서 봅시다.)
    http://www.ofmkorea.org/526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이필수다리아 2019.08.24 05:35:06
    감사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Mar

    사순 2주 화요일-사람들 위에 있지 말고 하느님 앞에 있어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들은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여기서 말하는 그들은 누구입니까? 지금의 저이고, 예수님 당시의 ...
    Date2014.03.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3919
    Read More
  2. No Image 17Mar

    사순 2주 월요일-됫박을 바꾸자!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오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들은 생각은 나의 됫박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왠고 하면 오늘 주님께서 우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우리가 되질을 받을 거라고 말...
    Date2014.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692
    Read More
  3. No Image 16Mar

    사순 제 2 주일-복스러운 사람

    “예수님께서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오늘은 주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신 것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헌데 주님의 변모를 사순시기에 기념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도 이 사순시기를...
    Date2014.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4017
    Read More
  4. No Image 16Mar

    사순 제2주일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부활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십니다.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마태 17,2)  이 말씀에 앞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
    Date2014.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705
    Read More
  5. No Image 15Mar

    사순 제 2주일 -일어나는 불꽃-

    T. 그리스도의 평화.       우리는 전례중에서나 개인적으로 기도를 할때나   많은 경우에 초에 촛불을 밝힙니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초에 불을 켜는 경우가 있지만 한번 되돌아 보면   그 안에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초와 심지 그리...
    Date2014.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1892
    Read More
  6. No Image 15Mar

    사순 1주 토요일-하느님의 사랑이 사랑하도록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오늘 주님은 “그래야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그러기 전에는 우리가 하느님...
    Date2014.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249
    Read More
  7. No Image 14Mar

    사순 1주 금요일-먼저 해야 할 일

    “예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형제와 화해하여라.”   <먼저 해야 할 일>   이것이 오늘 복음을 묵상하다가 탁 떠오른 것입니다. 하느님께 예물을 봉헌하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니 순서적으로 먼저일 뿐 아니라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
    Date2014.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633
    Read More
  8. No Image 13Mar

    사순 1주 목요알-외로울 때 우리는?

    “주님, 당신밖에 없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이중적二重的이라는 말이 있고, 어떤 사람을 보고 이중적이라고 하면 그리 좋은 뜻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중적이며 사람들과 관...
    Date2014.03.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643
    Read More
  9. No Image 12Mar

    사순 1주 수요일-회개의 묘약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오늘 우리가 들은 요나서는 니네베 백성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자 하느님께서 마음을 돌리셨다고 전합니다. 인간의 돌아...
    Date2014.03.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629
    Read More
  10. No Image 11Mar

    사순 1주 화요일-수동태의 기도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오늘은 사순절 실천 사항 중에 기도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오늘 독서와 복음을 같이 놓고 볼...
    Date2014.03.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56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08 809 810 811 812 813 814 815 816 817 ... 884 Next ›
/ 88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