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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8.10.03 14:36

연중 제26주간 수요일

조회 수 50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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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삶이
세상이 이야기하는 삶과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여러 군데에서 발견하곤 합니다.
그 중의 하나는
오늘 복음의 첫 부분에 나타나는
불안정성입니다.
세상은 안정감을 추구합니다.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고통을 가져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한 안정된 위치에 머물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에 조금 더 많은 돈을 받는 직장보다는
조금 더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직장을 선호합니다.
안정감을 추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돈이나 명예, 지위 등을 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것들이 겉으로나마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것들을 추구하다보면,
가장 큰 것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하느님입니다.
불안정성이 가지고 오는 가장 부정적인 것은
스트레스를 통한 고통인데,
반대로 불안정성이 가지고 오는 가장 긍정적인 것은
하느님께 온전히 의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점을 잊어버린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또 다시 안정감을 찾아
세상이 추구하는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하느님을 놓치지 말고,
하느님 나라를 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 길에 고통이 따르지만,
그 고통마져도 하느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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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잔디 2018.10.04 16:49:06
    두손에 세상을 꽉~ 움켜잡고서는 하느님께서 내미신 손을 잡을 수는 없겠지요!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 . 또 현실에서는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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