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46186_g.jpg




순례자들과 교우 여러분,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지난 며칠 간 있었던 일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주일, 주님 무덤 성당의 주요 그리스도교 종파와 예루살렘의 거룩한 장소에 대한 현상 유지법 집행위는 이스라엘 국회와 예루살렘 시 정부가 주도하여 거룩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소규모의 지역 그리스도 공동체에 헌신하고 있는 교회의 소임을 위태롭게하는 법안을 상정 한 것에 반대하는 뜻으로 무기한 주님 무덤 성당의 문을 닫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대화 상대자와 여론을 흔들기 위해서 한 극단적인 결정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죽음, 부활이 있었던 거룩한 장소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온 많은 순례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에게도 이것은 불편하고 슬픈 현실이었습니다. 저희는 순례자들이 자신의 삶 중에 특별한 기회이고 많은 희생을 치르고 성지 순례를 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무덤 성당을 다시 개방하면서, 저희는 무엇보다도, 전 세계에서 순례하러 오신 모든 분들이 저희를 이해해주시고,  이 상황을 인내롭게 감내해주신 것에 매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겪으셨던 불편함이 아무쪼록 이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이 자주 겪게되는 어려운 환경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저희를 지지해주시고, 기꺼이 연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지역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마음은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오신 여라 나라 분들이 보여준 연대와 동참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닫힌 주님 무덤 성당에 있었던 작은 형제들과 정교회 수도자들은 거룩한 신비를 지속적으로 거행하고 이 어려운 시기를 신속하고 건설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는 또한 전 세계에서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이 일을 접하고, 잊지 않으시고 겸손과 묵언의 기도를 통하여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복음적 회상으로 깃들여진 이곳과 미소한 지역 그리스도인 공동체 그리고 예루살렘의 귀한 민족, 문화, 영적인 보물을 보전하고 수호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저희와 늘 함께 해주시기를 청합니다.성령께서 밝혀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성지 관구장

프란치스코 패톤 (Fr. Francesco Patton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알림 사항

공지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전례 안내] 2024 파스카 성삼일 전례 안내입니다. file 홈지기 2024.02.26 482
공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 관구 유튜브 채널 1 file 홈지기 2021.03.30 9078
342 천주교 군종교구 제3대 교구장 착좌식 {FILE:1} 유수일 주교님 서품식 및 군종교구장 착좌식 일시 : 9월 15일 수 오후 2시 장소 : 육군훈련소 성 김대건 성당 file 관리형제 2010.09.14 15836
341 지리산이 전하는 사람 사는 행복 http://cafe.naver.com/ofmjpic지리산이 전하는 사람 사는 행복 {FILE:1} file 정평창보 2011.04.28 14659
340 중고등부 성소피정 고3과 대학일반부 여름 성소 캠프가 7월 17-20일까지 &quot;다시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quot;(요한 3,4)라는 주제로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 성심원에서 있었습니다. 중... 관리형제 2009.07.27 10942
339 주수영 안드레아 형제 부친 선종 평화와 선 수련자 주수영 안드레아 부친 주 한 모이세 님께서 2월 11일 늦은 밤에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의 천상 영복을 빕니다. 빈소: 전주 고려 병원 장례식장 ... 관리형제 2012.02.12 17397
» 주님 무덤 성당을 재개방하면서 드리는 성지 관구장의 감사 편지 순례자들과 교우 여러분,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지난 며칠 간 있었던 일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주일, 주님 무덤 성당의 주요... file 김정훈OFM 2018.03.02 10022
337 주님 무덤 성당 재 개방에 관한 성명서 평화 어제 알려드린 예루살렘 주님 무덤 성당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뀌어서  주님 무덤 성당을 재 개방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작은형제회 성지 관구에... file 김정훈OFM 2018.02.28 13274
336 주니페로 세라 형제 시성 알림 지난 9월 23일,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미국 워싱턴 성모 무염시태 국립 대성당에서 프란치스칸 형제인 주니페로 세라를 성인품에 올리셨습니다. 이 소식을 ... file 홈지기 2015.09.25 2814
335 주교회의 정평위 "4대강 사업 반대" 공식 재확인 http://cafe.naver.com/ofmjpic천주교 정평위 “4대강 사업 반대” ㆍ정 추기경 발언 내홍 속 ‘주교회의 공식입장’ 재확인 정진석 추기경의 4대강 사업 관련 발언 ... 정평창보 2010.12.17 13776
334 종교간 대화 국제 세미나 T. 평화를 빕니다. 저희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 수도회) 대화위원회 정례모임이 금번에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이 모임을 계기로 한국에서 종교간 대화 국제세미나... 관리형제 2008.11.11 12457
333 종교간 대화 강좌 안내 작은 형제회 대화 위원회 주관으로 한국 그리스도 사상 연구소장이신 심상태 몬시뇰님을 모시고 다음과 같이 종교간 대화 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 관리형제 2009.09.25 985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 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