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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구청이 12월 12일 오전 9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대한문 농성촌 철거를 위한 행정집행을 대선 이후로 유보했다. 이날 오전 중구청 측을 만난 김덕진 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은 “서로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해 가자는데 합의했고 대선 이후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농성촌 철거를 반대하는 의견을 중구청에 전달했으며 김명


원문출처 :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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