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다리니 - 박춘식어두우니까깜깜한 빈손으로 새벽을 열어 이제는 환한 웃음과 함께 꿈을 먹고 무지개를 먹으며 노래하고 싶어왜 기다리니너나없이 뻣뻣한 모가지들 멀리 보내고 우선 먼저 고개 숙이는 방법을 묵묵히 맨땅에 몸 낮추는 법을 배우고 싶어왜 기다리니무작정 빛줄기에 기대고 싶으니까잘못을 죄다 용서받아 산으로 바다로 달리고 싶어왜 기다리니사랑하니까 아니
원문출처 :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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