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사람으로 사는 것은 결코 행복한 일일 수 없을 것 같았다. 최소한 유교문화권에서 자란 나에게 있어, 사람이 한 번 나면 이름을 남겨야 하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겨야 한다는 말이 뼈 속 깊이 박혀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이 말 뒤에는, 나 혼자 잘되자고 이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안 전체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하는 동양권의 공동체적인 가치관
원문출처 :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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