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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돈암동에 위치한 까페 별꼴에는 다양한 ‘현장’에서 ‘타인’들과 함께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모였다.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건설반대 운동을 함께 하는 제이와 딸기, 두물머리에서 활동했던 달군, 부평 콜트 공장에서 파견 미술을 하는 전진경, 홍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점거농성에 연대하는 플라멩고 희강 씨가 그들이


원문출처 :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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