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접대나 제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팔자 좋은 며느리라서 그런지, 나는 이제 곧 시작될 추석 휴가가 은근히 기다려진다. 이번 한가위 때는 시간이 되면 근교로 나가 황금빛 누런 벌판을 보고도 싶다. 평생 도시에서 살아왔지만 어린 시절 시골 외가에 자주 드나든 탓인지 나에게는 농촌에 대한 막연한 향수나 그리움 같은 것이 있다.그래서 지금도 가끔 외가에 가서
원문출처 :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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