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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베_1~1.JPG


제    목 : 천국의 문 (Porta del Paradiso: 1430 - 1452)

제작자 : 로렌죠 기베르티 (Lorenzo Ghiberti ; 1378- 1455)

재    료 : 청동 도금

소재지 : 이태리 피렌체 꽃의 성모 대성당”(Santa Maria del Fiore) 부속 세례당

 

   프란치스코 교종의 방한 기회에 경복궁 고궁 박물관에는 교종 방문을 기념 축하하는 바티칸 문화 체험전이 열리고 있다.

 

   어느 종교도 나름대로 탁월한 예술적 작품이 있으나, 가톨릭 교회는 이천년 교회 역사에서 예술적 표현에 있어선 어느 종교와 비길 수 없는 탁월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중세기에 소위 타락했다는 교황들도 예술과 문화에 대해선 탁월한 감각과 관심이 있었으며, 이들이 예술가들을 키웠기에 교회는 성 미술 분야에 있어 너무도 다양하고 탁월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이번 교종 방문 기념으로 전시되고 있는 작품은 주로 바티칸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여러 작품들과 함께 백미는 피렌체 대성당 세례당에 있는 천국의 문이다.

 

   이것은 크기 뿐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도 이 작품 하나 만으로도 가톨릭 교회의 탁월한 미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보물과 같은 걸작이다.

 

   독일의 시인 헤르만 헤세는 그의 시 북쪽에서에서 피렌체를 두고 온 행복이라는 정감적인  표현을 했을 만큼 이 도시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피렌체(Firence)는 그 이름처럼 꽃의 도시란 뜻이다. 그러기에 보티첼리는 그의 작품 "" (La prima vera) 에서 3월에서 5월에  피렌체가 속한 토스카냐 평야에서 피는 190종의 꽃으로 작품을 장식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이라는 캠퍼스에 멋진 도시를 만든 장본인은 이 도시의 실세였던 메디치(Medici family)가문이었다.

 

   이들은 개처럼 벌어 정승 같이 쓴다.” 는 우리의 격언에 어울리게 자기들이 축적한 재산을 아낌없이 투자해서 이처럼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를 만들었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플라톤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인문주의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다.


  이런 노력에 의해 피렌체는 인간의 재발견이라는 기치로 시작된 세계적으로 명성을 인정받는 인문학의 도시가 되었다.


  우리 교회의 신학은 역사의 어떤 시점에선 그 시대 흐름을 앞서기도 했으나, 많은 순간 안타깝게도 너무 신조에 집착해서 경직된 체제를 만듦으로서 시대에 뒤지rh  인간의 성장을 방해하는 족쇄 역할을 할 때도 있었다.


  이것은 참 하느님이시며, 참 인간이신 그리스도론의 정의에서도 시대에 뒤진 착오를 범하게 되었다.

참 하느님이시요 참 인간이신 예수의 진면모가 신학적으로 정착되는 과정에서 초대교회는 어쩔 수 없이 신으로서의 예수에 더 비중을 두고 강조하면서 막강한 힘을 지닌 심판 주, 천지의 창조주로서의 하느님을 강조하게 되었다.


  이것은 박해를 끝내고 새로 시작되던 교회가 로마의 행정 체제를 교계 제도로 교회 안으로 끌어들이면서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데도 일조를 하게 되었다.


  하느님의 권위가 강조되는 과정에서 교회 성직자들의 위상을  대리자라는 이름으로 하느님께로 까지 끌어올리면서 예수의 가르침인 형제적 이상이 질식한 것과 함께 인간적인 것은 억압되거나 더 나아가서 무시되는 실수를 범하게 되었다.


  인간성을 억압하는 문화나 종교는 아무리 신적인 바탕에서 시작된 것이라도 하느님의 뜻이 아니기에 중세기에 교회가 저지른 많은 잘못들은 바로 이런 부작용의 산물로도 볼 수 있다.


  르네상스 운동은 바로 교회가 신적인 권위를 강조하기 위해 억압했던 인간적인 것들을 희랍 문화나 초기 로마 문화에서 재발견함으로서 하느님의 작품으로서 인간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었고, 이것이 메디치 가문의 후원으로 시작된 신 플라톤 철학의 연구로부터 시작되어 피렌체는 이런르네상스 예술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러한  인간에의 바른 가치를 강조하는  인문학의 바탕이 있는  도시 피렌체의 아름다움은 오늘까지 온 세계인의 마음을 끌고 있으며 이 도시의 중심인 꽃의 성모 대성당은 몇 년 전 일본의 두 작가가 연작으로 쓴 냉정과 열정이라는 작품으로 연인들의 순례지로도 정착하고 있다.


  하느님이 죄 외에는 우리와 꼭 같은 인간이 되신 예수님을 믿는 가톨릭교회는 모든 인간적인 것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존경하기에 대성당이 연인들에게까지 자기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 되었다는 것은 신앙적인 차원에서도 의미 있게 보게 된다.


  이번에 전시된 로렌죠 기베르티의 천국문은 이 대성당 부속 세례당의 동쪽 문으로서 특히 10개의 패널이 구성된 이문은 구약성서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각각의 제목이 있고 성서의 주요 사건들을 부조 형태로 새긴 것이다.


동쪽 문의 이름이 천국의 문으로 된 것은  완성된 이 작품을 본 미켈란젤로가 너무도 감격해서 , "이것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과 같다" 는  찬사를 남긴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 문에 새겨진 10개의 부조는 르네상스 초기의 조각품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것에 속한다.


  이 작품은 두개의 대문을 각각 5구획으로 나눠, 전체가 10구획이 되며 그 속에 구약 이야기를 청동부조로 표현하고 금도금했는데, 배경의 건물과 풍경에는 원근법을 사용하여 회화적 구성과 화려한 장식성을 나타냈다.


  이 작품은 위에서 부터 다음과 같이 전개되고 있다. 해당 성서 구절을 읽으며 작품을 바라보면 훨씬 깊은 성서적 감동으로 인도될 수 있을 것이다. 지면의 편집 한계로 전체를 해설하지 못하고 몇 개만 소개한다.

 


1. 아담과 이브. (창세기 2: 4- 25 : 3)


1.jpg


  창세기에 나타나고 있는 하느님이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신 것과 그들이 사탄의 유혹에 빠져 낙원에서 추방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2. 카인과 아벨 (창세기 4)


2.jpg


 

인간의 사악성에 의해 질투가 시작되어 형제들 간에도 살인이 시작되는 불행의 역사를 전하고 있다. 카인은 농경에 아벨은 목축에 몸담아 살면서 그들의 소출을 하느님께 바치자, 하느님은 아벨의 것은 즐거이 받았으나, 카인의 것은 받지 않음으로 형제간에 질투가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3. 노아와 그의 가족 (창세기 6: 5-22 : 창세기 7)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방주 안에 들어감으로서 구원되나, 살아남은 노아와 술이 취해 추태를 부린다.


4. 아브라함 ( 창세기 16: 창세기 181-15: 창세기 22)

 

4.jpg


  나그네의 모습으로 찾아온 천사를 잘 대접한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하느님은 폐경기에 있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임신 할 것으로 약속한다.  사라가 불임기에 있는 동안 먼저 아들 이스마엘을 낳았다고 우쭐대던 하갈이 쫓겨나서 비참한 신세가 된다. 늘그막에 얻은 아들 이사악을 하느님이 원하실 때 하느님께 번제로 바치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전하고 있다.

 

5. 에사우와 야곱 (창세기 27)


6.요셉과 그 형제들 (창세기 37- 45)


6.jpg


  형제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이 이집트 재상이 되어 흉년으로 곡식을 얻기 위해 찾아온 형들을 만나 그들을 용서하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7. 모세와 율법( 출애굽기 20)


7.jpg


 8.여호수아가 약속의 땅에 입성(여호수와 201- 9)

 

 9. 다윗과 골리앗( 사무엘 상 17)


9.jpg


  소년 다윗이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장수인 골리앗을 돌팔매로 박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 솔로몬과 시바 여왕의 만남 (열왕기 상 10)


  교회 역사가 일천한 우리나라 성당에는 생소한 것이지만, 성당 공간 중 세례대는  성체를 모신 제단 못지 않게  중요한 곳이다.


  이곳은 크리스챤 입문 성사인 세례를 집전하는 곳이며, 세례는 단순히 교회에 대한 소속감의 확인이 아니라 성 바오로처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로마 6: 8) 는 신앙의 핵심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이것을 세례대라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표현하기도 했다.


  피렌체 대성당은 본당과 떨어진 별도 건물로 세례당이 있으며, 이 세례당은 내부 뿐 아니라 그 중요성을 문으로부터 표시할 만큼 대단한 상징성을 부여하고자 했다.


  오늘도 문은 신분의 상징처럼 여겨지기에 그 집에 문을 보면 그 안에 사는 사람을 알 수 있는 법이다.


  성서의 세계에서는 대단한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성서의 문은 어제와 오늘, 안과 밖, ()과속(), 죽음과 생명의 갈림길로서도 표현되고 있다.


  로마 문화에서는 문을 지키는 야누스(Janus)라는 신이 있는데, 이 신은 이중 얼굴이어서 안과 밖을 동시에 지킬 수 있기에, 서양에서는 지금도 안팎이 다른 사람을 말할 때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사람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성서에서도 문의 상징은 대단하며 주님께서는 당신을 문으로 표현하시기도 했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요한 10: 9)


  묵시록에는 문의 더 깊고 충격적인 상징이 드러나고 있다.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묵시록 3: 20)


  인문학적인 바탕에 영근 성숙한 신앙을 찾던 피렌체 양모 조합원들은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성당을 짓고 싶다는 자부심이  세례당의  문으로 까지 표현되면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작가에게 이 작품을 의뢰하게 되었다.


  작가는 신약성서의 내용을 새긴 북문을 제작하기 위해 23년의 세월을 바쳤고. 다시 위에 제시한 구약 성서의 내용을 새기기 위해 27년의 세월을 바쳐 그의 생애 50년이라는 세월을 세례당 문 제작에 바쳤다.


  두 개의 성당 문을 제작하기 위해 50년을 바쳤다는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고 무심히 흘리는 가톨릭 성미술의 탁월함을  증거하는 것이다.


  구약의 신명기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으며 수도자들은 이것을 한 주간을 마무리 하는 토요일 끝기도 부분에 바치고 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신명기 6:4-5)


  하느님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예술가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작품을 제작했기에 이 작품 속에는 인간으로서 더할 수 없는 혼불을 느낄 수 있는 정성이 담겨 있다.


  보통 우리는 동양의 예술은 정성을 담은 혼()이 있는 반면 서양 예술은 동양과 달리 물량적인 거대함이 있다고 착각하는데,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27년을 봉헌한 작가를 생각하면 크리스챤 예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단한 정신성을 작품에 담은 것을 알 수 있다.


  며칠간 교황님과 함께 했던 기억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도 향기로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고궁 박물관을 찾아 이 작품을 본다면 가톨릭 신앙이 얼마나 고귀하며 고급 신앙인지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피렌체 대성당 세례당


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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