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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야 소피아 대성당의 데에시스 (Deesis of The Hagia Sophia) 1261년

   가 : 작가미상

   기 : 수채화 36cm X 32.2cm

소재지 :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대성당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성당 중에 이 성당만큼 복잡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이어온 성당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성당은 교회 역사와 유럽 역사, 그리고 이슬람 역사에서 동시적으로 대단한 비중을 차지하는 사연을 담고 있는 대성당이다.



먼저 로마 제국에서 그리스도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유럽 북아프리카 소아시아 대륙에 퍼진 로마 제국의 수도로서 오늘의 이스탄불이 더 적격지란 판단으로 324년 오늘의 이스탄불에 콘스탄티노플 도시를 건설했다.



설상가상으로 로마 제국이 476년 멸망함으로써 이 도시는 새로운 위상을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서로마는 멸망은 했으나 교황이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교회의 정통성이 강조된 반면, 동로마는  새로운 입지에서 무역이나 다른 것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함으로써 이것이 문화 종교 예술 차원에서도 대단한 수준에 오르게 되자 여기 총대주교와 로마 교황과는 세력 다툼의 미묘한 관계가 시작되었다.



두 교회는 하나의 그리스도교의 원천을 공유하기에 동일성이 있었으나 서로의 힘겨루기를 위해 결국 교리 문제까지 거론하면서 시비를 만들게 되었다.

이 교리 논쟁은 미사나 세례 때 암송하는 신앙고백에 대한 표현의 차이를 서로 걸고넘어지면서 시작되었다.



동방교회는 ‘성령’이 ‘성자를 통해 성부에게서 발한다(qui ex Patre per filium)’고 해석했지만 서방교회는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한다(qui ex Patre Filioque)’면서 ‘필리오퀘(Filioque·성자에게서)’를 덧붙여 해석했다.



이런 황당한 이유를 걸면서 두 교회 종교 지도자의 권력 투쟁의 양상을 띠다가 1054년 7월 16일 레오 9세 교황이 파견한 사절단이 콘스탄티노플의 하기아 대성당에 들이닥쳤다.

사절단을 이끈 훔베르투스 추기경은 동방교회 케룰라리오스 총대주교가 보는 앞에서 중앙 제단 위에 교황의 파문장을 올려놓고는 외쳤다.

“하느님께서 심판하실지어다(Videt Deus et judicet).”

여기에 맞서 총대주교 역시 “이단자여, 주님 포도밭의 파괴자”라고 받아쳐 교황 사 절단을 맞파문했다. 이것으로 부끄럽고 슬픈 로마가톨릭 교회와 동방정교회의 대분열이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 겹쳐 성지를 회복한다는 미명으로 시작된 4차 십자군들은 1204년 이슬람교도들이 있는 성지로 가지 않고 엉뚱하게 같은 크리스천들이 있는 콘스탄티노플 공격해서 많은 문화재와 금은보화를 약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교황이 파견한 성지회복의 미명으로 시작된 십자군이 같은 크리스천인 동방교회를 약탈한 것은 종교가 자기 아집에 빠질 때 얼마나 잔인하고 야만적으로 될 수 있는지를 알리는 좋은 예시가 된다.

이런 미움과 상처와 실망으로 얼룩진 동방교회는 인근 이슬람교도의 힘이 강해지면서 도시를 포위하고 옥죄이자 살아남기 위해 오만 체면을 다 거두고 로마 교황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외면함으로써 1453년 동로마제국은 이슬람교도 정복당하고 이 대성당 역시 이슬람교 사원으로 개조되었다.



형상 만드는 것을 거부하는 이슬람교도들은 이 성당 벽에 있던 모자이크를 회칠로 가려 지내다 터키 공화국이 새로 탄생하면서 터키의 국부로 불리는 예언적인 지도자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Mustafa Kemal Atatürk, 1881.5.19~1938.11.10)에 의해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성당은 아니더라도 아무나 쉽게 출입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변신했다가 근년 터키가 다시 보수적인 이슬람 정권으로 바뀌면서 이것이 다시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는 너무도 슬프고 황당한 역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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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에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교황들이 이 역사적인 문제에 있어 우리의 잘못된 부분을 솔직히 인정하고 먼저 화해의 몸짓을 시작한 것이다.

동서방 교회의 분열을 마음 아파하신 성 바오로 6세 교황님은 이스탄불을 찾아가 동방 교회 총대주교에게 먼저 화해의 태도를 보이고 십자군 전쟁 때 훔쳐 온 성 안드레아 사도 유해를 다시 돌려줌으로 동서방 교회의 화해가 시작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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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돌과 갖은 고귀한 돌을 모아 만든 모자이크로 된 그림들이 천년 동안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것은 황금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옥좌에 좌정하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에 성모 마리아와 세례자 요한을 배치한 것은 데에시스(Deesis)라는 가톨릭 성미술에 중요한 주제였다.



비잔틴 미술에서 데에시스는 이 작품처럼 천지의 창조주이신 주님께서 옥좌에 계시며 그 주위를 성모님과 세례자 요한이 서서 주님께 간구하는 자세가 대종이나 서방교회에선 십자가에 매달린 주님 주위에 성모님과 복음사가 요한이 서 있는데 인류를 위해 고통 겪으시는 주님을 지키는 모습으로 서 계신다.



그리스도는 천지의 창조주이시며 심판주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런 주제의 이미지로서 예수님의 얼굴은 너무 예외적이다.



작가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념적인 심판주나 창조주가 아니라 성서에 바탕을 둔 오늘 보더라도 과감한 표현을 했다.

교회는 그동안 신자들이 죄를 짓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선한 의도로 인간의 죄를 너무도 일방적으로 많이 강조함으로서 주님을 심판자라고 할 때 불교 탱화의 지옥도에 등장하는 저승차사와 같은 무서운 존재로 부각시켰다.

그러나 작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심판주 인자하시고 자비하신 심판주의 모습을 다음과 같은 성서 모습에서 근거를 제시했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의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창세 1, 26-27)



이것은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느님의 모습을 닮게 만듦으로서 우리 인간에게는 하느님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예수님이 인간이 되신 모습은 바로 하느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닮은 것으로 작가는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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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중앙에 있는 예수님의 얼굴은 너무도 아름답다.

오늘 젊은이들간에 거론되고 있는 꽃미남 수준이 아니라 시편 저자가 제시한 다음과 같은 모습이다.




“아리따운 말이 마음에서 우러나옵나니, 내 노래를 임금님께 읊어 올리나이다. 내 혀는 속기사의 붓이니이다. 인간의 아들네보다 짝 없이 아름다우신 그 용모, 당신 입술에는 은총이 넘쳐흐르기에, 주께서 당신을 영원히 축복하셨나이다.” (시편 44, 2-3)



작은 돌로서 만들어진 모자이크는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전혀 돌을 부쳐 만든 조각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정교한 모습이다.



예수님은 금빛 색깔에 암청색 망토를 두른 모습으로 왼손엔 성서를 드시고 오른손으로 사람들을 축복하는 모습이다.

약간 왼쪽으로 틀린 예수님의 모습은 앞에 있는 군중들을 바라보시면서도 경직되지 않는 유연한 모습이시다.



예수님의 얼굴은 더 감탄할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다.

십자가가 새겨져 있지만 고통을 전제로 한 십자가가 아니라 그냥 형상으로 표현된 십자가이면서 중세기에 그리스도의 인성이 강조되면서 제시되었던 고통스러운 표정의 암시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예수님의 얼굴 색깔은 더없이 신비롭다.



현대 분장가들이 최고의 노력을 해야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다.

홍조를 띠고 있는 예수님의 뺨은 작은 돌조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작가는 성서의 다음 말씀에서 이 부분의 제작에 있어 영감을 얻었다.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십니다.” (콜로 1,15)



“아드님은 하느님 영광의 광채이시며  하느님 본질의 모상으로서 만물을 당신의 강력한 말씀으로 지탱하십니다.” (히브 1,3)



성서의 다음 말씀들은 우리가 심판주로 믿는 예수님의 모습이 얼마나 다른지를 현실적으로 알려 주는 것이다.



교회에서는 오늘까지도 어떤 때 이 표현과 전혀 반대되는 무서운 심판주로서의 예수님 모습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이것은 성 아우구스티노에 의해 시작된 원죄론의 영향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의 범죄로 벌을 받아야 하고 예수님은 우리 인간의 지은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신학 때문이다.

이런 신학은 회개를 강조하기 위해 죄인이 받을 벌을 지나치게 일방적으로 강조하면서 사람들을 경건하게 살기 위해선 숨을 죽이고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만들었다.



죄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자들을 붙들고자 하는 종교는 아무리 자비와 사랑을 떠들어 봐야 인간 삶을 위축시키는 족쇄 역할을 하기에 사라져야 할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이 작품은 과거의 그러나 여기에 나타나고 있는 심판주 예수님의 모습은 인간이 만든 심판주의 모습과 너무 다르며 아름답고 인자하기에 창세기가 제시하는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인간이 갈망해야 하는 구체적인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좌우의 성모 마리아와 세례자 요한은 심판주로서의 주님 앞에 인간을 변호하기 위한 중재자로서 청원하듯 고개를 수그리고 손을 내밀어 사죄를 청하는 듯한 모습이다. 



예수님이 더 없이 인자하시고 사랑이 많은 심판주이신데도, 인간에 대한 더없는 애정과 사랑 때문에 연약한 인간들이 자기가 지은 죄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느님 앞에 설 때 그들을 변호하고 용기를 주기 위해 예수님의 좌우에 서 계신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성모님과 세례자 요한은 불교의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처럼  중생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부처에 대한 우리에게는 더 없는 친근감으로 다가오고 있다.



두 부처님은 모든 중생이 해탈할 때까지 자신은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오늘의 교회에서도 많은 감동과 교회가 변모되어야 하는 새로운 부분을 제시할 수 있다.

교회는 자비를 외치나 교회는 자기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자비의 모습을 보이지 못할 때가 있는데 자비를 실천하는 신자들이 바로 교회의 바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러기에 크리스천들은 자기가 교회라는 사명감으로 자비를 실천할 때 교회가 자비의 집단이라는 증거를 보일 수 있다.



작품을 담고 있는 소피아 대성당은 종교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의 양면성을 보이고 있기에 성지 순례 차원과 함께 예술 순례 차원에서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교회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밝은 면만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으나 이것은 교회의 반쪽밖에 보지 못하게 만들면서 많은 지성인 신자들이 교회에 실망하고 떠나는 요인 제공도 하고 있다.

오늘날 세상 언론은 모든 것을 정확히 보도하기에 본의 아니게 교회의 자랑 일방의 정서는 교회가 자신의 어둠을 감추는 위선적인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 글을 읽고 이 성당을 방문한다면 우리 교회의 정확한 역사와 현실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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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가온 2022.07.16 05:37:19
    마음 아픈 과거의 모습.. 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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