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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추도식과 대축일 미사

by 관리형제 posted Oct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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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저녁 8시에 정동 수도원에서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넘어감, 전이예식(Trancitus)이 있었습니다. 수도자들과 재속 프란치스칸 등, 수도원 1층 성당을 채우고도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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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에는 교육회관에서 대축일 미사가 있었습니다. 정동 관구본부 공동체의 김찬선 레오나르도 형제가 미사 주례를 하였으며, 좋은 강론으로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였습니다.

강론의 요지는 삶을 살아가면서 어렵고 싫었던 가난의 의미가 수도자의 삶을 살면서 감싸고 포용하는 의미로 변화되었다는 것, 나의 삶은 자신이 살아가기는 하지만 삶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허락하고 인도해 주시는 것, 결론적으로 불행한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면 자신에게 손해가 되기 때문에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사 후에 교육회관 식당과 1층 로비에 준비된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수도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2007년에 70주년을 맞는 작은형제회가 좋은 일들을 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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