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사람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

 

우리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창세 1,26

 

나는 나에게 있는 하느님과 닮은 속성을 존중한다.

이것이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조건 없이 받은 선물이므로 조건 없이 내어주는 것이며

통제를 멈추어야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상호 관계 안에서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이 없을 때

사람 안에 있는 하느님의 모습과 닮은 속성은 무시되고 만다.

 

너를 받아들이고 용서하도록 하시는 하느님은

내 안에 사시는 하느님의 선이다.

나를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의 선하심은

내가 지닌 하느님과 닮은 속성에서 나온다.

 

바깥에서의 변화는 안에서의 변화에 달려있다.

안에서 발견한 하느님,

닮아가고 있는 내가 그분과 함께 만드는 변화가

선의 속성인 하느님의 현존을 지금 여기에서 드러나게 해준다.

 

내어주는 몸과 용서는 안에서 하면 밖에서 받는다.

심판과 단죄는 내 안에서 하지 않으면 밖에서도 받지 않는다.

관계의 변화는 언제나 나로부터 시작되고

나는 하느님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내 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계시는 하느님은

내 안에 계시는 하느님이시다.

그분이 내 안에서 문을 열게 하는 열쇠를 쥐고 계신다.

그러나 혼자 하시지 않고 나의 자유로운 선택에 맡기셨다.

그러므로 내가 선을 선택할 때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나와 함께 당신의 현존을 드러내신다.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은 그러한 방식으로 나와 동행하신다.

 

우리가 어찌 사람을 존중하지 않을 수 있는가?

나만을 위한 삶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자아도취의 중독 현상은 하느님과 닮은 모습으로 창조된 나에게서 하느님을 제거한다.

하느님의 통치가 아닌 나의 통치가 만드는 관계의 단절,

그것이 지옥으로 만든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9 이상호(세라피노)신부님을 찾습니다 정동 관구장님으로 계셨고 목요일 직장인 미사를 맡으셨던 이상호(세라피노)신부님의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예수님 마음을 느끼는 이 6월... 백태현 2006.06.14 8242
1408 2006 프란치스칸 가족 가을 축제 2006 프란치스칸 가족 가을 축제 추진위원회 &#983190; 100-120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17-1 / ☏(02)6364-2200 / FAX (02)6364-2231 문서번호 가을위 06-01 시행일... 오바오로 2006.06.19 8282
1407 보석같은 인생 http://www.corebang.com 보석도 볼 줄 아는 사람에게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수록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 이믿음 2006.06.20 5845
1406 가톨릭 신자라면 이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 평화와 선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시길 빌며... 전 요즘 참 마음이 아픕니다.각 종교마다 교리와는 달리, 각종 차별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비단, 우리 ... 정마리아 2006.06.24 5134
1405 30일 서품 받는 모든 형제님들 축하드립니다. + 평화와 선 작은형제회의 모든 형제님께 주님과 사부님의 평화를 빕니다. 30일 명동 성당에서 오후 2시에 서품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정마리아 2006.06.29 6503
1404 평화의 기도/ PLAYER OF ST, FRANCIS / 사제서품식 특송 평화의 기도 주여! 나를 평화 위해 쓰소서 미움이 있는 곳 참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 큰 용서를 의심있는 곳에 참 믿음을 오 주여!나를 평화 위해 쓰소서 절망이... 1 안젤라 2006.06.30 6484
1403 사제서품 중에서 http://www.amare.org 1 file 장 프란치스꼬 2006.07.01 6685
1402 뒤파이 /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를 위한 미사곡 http://www.amare.org St. Antony of Padua (1195-1231)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학자이며 사제, 교회학자, 증거자, 프란치스꼬회(작은형제회) '기적의 성인' '파도... 장 프란치스꼬 2006.07.02 8608
1401 신부님의 고뇌 ~♬ 5 장 프란치스꼬 2006.07.02 7547
1400 서품식 녹화 방송 작은형제회 사제서품식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을 따르는 작은 형제회 사제와 부제 서품식이, 지난 30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 정마리아 2006.07.03 6824
1399 7월5일 수요일 직장인 피정 안내입니다 7월5일 수요일 직장인 피정 안내입니다 주 제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시 간 : 19시이후 저녁식사와 미사 강의와 밤전례 순으로 이루어 짐니다. 형 식 : 첫째... 김보성 안드레아 2006.07.03 6691
1398 예수님 조각상입니다 http://www.interpark.com/ms/artzone1안녕하세요 이번에 저희 ARTZONE에서 예수님 조각상(실물 크기)을 제작하여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 제품은 저... file ARTZONE 2006.07.04 6038
1397 성직자. 수도자를 위한 참 인간 교육 안내 http://www.chamingan.or.kr성직자. 수도자를 위한 참 인간 교육 자아의 참 모습을 알기 위해서는 누구나 끊임없이 살펴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그것은 영적 성장... 성심인간계발원 2006.07.07 5177
1396 작은형제회 사제,부제서품미사 주님의 축복을 빕니다 #comments {background-image:url(&quot;http://image15.hompy.buddybuddy.co.kr/album/Org/2005/03/15/41/cafe.0one0one.jpg&quot;); background-col... 마중물 2006.07.11 6955
1395 어제 수도원에서 동영상의 주인공을 뵈었습니다. + 평화와 선 아후 오늘 정말 대전은 더워.. 아침인데도 헉헉 소리 납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어제 잠깐 일이 있어 목동 수련소에 방문 했는데, 벨을 딱 ... 정마리아 2006.07.14 634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99 Next ›
/ 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