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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의 발자취

by 정마리아 posted Mar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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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선

오늘 하루도 평화를 빕니다.

사순 1주간 어떻게 보내시고.. 계신지요...

재의 수요일 맞던 날, 회개와 사랑나눔을 해야겠다고..
굳게 결심 했건만...

시간의 흐름속에서 굳은 결심은 힘 없이 지나갑니다.

바쁘다는 핑게...

사부님이셨다면, 어느 동굴에 은신하시면서... 온갖 극기와 줄기찬 기도를 바치시고 계셨을텐데...

저는 지금 뭐하나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결심해보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지만...

또 반성의 글을 쓰겠지요...

인간은 참 간사한 동물...

발자취를 따르기는 커녕 흉내라도 낼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아멘...

주님,사부님 모든 형제 자매님들 사랑합니다.

대전에서...

참 기 경호 신부님과 김무형 요아킴 수사님께서는 지금 어느 곳에 계신지 궁금합니다. 비밀이 아니라면.. 살짝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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