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4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타볼산에 비치는 한 줄기 빛

 

그분이 담을 수 없는 비좁은 내 안에 거처를 두고

나와 함께 일하고 계신다는 영의 현존을 경험하면

그 안에서 머물러 쉬고 싶은 갈망을 억제할 수 없다.

벅차 넘쳐서 숨 막히는 기쁨과 슬픔 안에서

체면 따위는 간 곳이 없고 오히려 함께 누릴 누군가를 찾는다.

그 대상을 찾은 사람은 참으로 복된 사람이다.

일생일대의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성프란치스코와 성녀 클라라와 많은 성인 성녀들이 그랬다.

하느님은 함께 공유할 사람을 선물로 주신다.

하느님의 선은 스스로 확장되고 전염되기 때문에

전염된 사람들이 참으로 하느님 나라의 백성이 된다.

그들은 행위에서 존재로,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전혀 다른 관계의 기초로 관계를 맺는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준다.

삶과 분리되던 일이 삶과 일이 하나가 되고

사랑하는 것을 가지려는 것보다 가지고 있는 것을 사랑하게 된다.

이것이 외침이 아닌 현존으로 선포되는 복음이다.

 

하느님과 연결된 백성이 교회다.

그러나 연결되지 않은 가짜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누군가를 변화시키거나 조종하는 위치에 자신을 두려 한다.

교회는 가짜들이 누리는 천국에서 진짜들이 지옥을 경험하는 순례길에 있다.

그러나 천국은 지옥이 되고 지옥은 천국이 되며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신비 속에서 희망을 본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9 2006년 가을 영성학교 개강 2006년도 가을영성학교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6년도 가을 영성학교를 개최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2006.09.22 5285
1298 한국프란치스칸 청년회 체육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http://www.youfra.org평화와 선 안녕하세요. 한국프란치스칸 서울 청년회의 박혜연 소화데레사 입니다. 10월 1일 일요일 경희궁 뜰안의 운동장에서 각 지역의 청... 박혜연 소화데레사 2006.09.27 5977
1297 내적의 모습을 보려고 노력하면... 어제(9월27일) 계속 고민을 하다가, 램을 1기가 추가를 했답니다. 이전 사양도 좋지만, 업무가 점점 멀티미디어 쪽으로 기울어져 가니 회사 눈치도 보이고(꼭 지... 정마리아 2006.09.28 5010
1296 참자기 찾기(집단상담)프로그램 안내 http://jjscen.or.kr안녕하신지요? 시원한 바람이 살랑 살랑 거리는 가을입니다. 본 상담소에서는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아래와 같이 정성... 영성심리상담소 프로그램 안내 2006.09.30 4940
1295 10월11일 직장인 피정안내 문의전화: 02)6364-2212 {FILE:1} file 김보성 안드레아 2006.10.02 8083
1294 가을 단상 - 가을 단상 - 남을 의식해서 사는 노예가 되지 말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사는 마음을 배워야 마음에 자유가 있고 생각에 자유가 있으며 언행에 자유가 있는 생... 은솔 2006.10.12 8533
1293 아~ 한국의 가을 멋진 한국의 가을 정경입니다. 즐감하시길... 1 마중물 2006.10.17 5964
1292 숨어서 봉사하는 이들 + 평화와 선 주님과 사부님의 사랑과 은총이 작은형제회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좀 있음 가수 이용씨의 '잊혀진 계절' 이란 노래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10월말이... 정마리아 2006.10.27 4621
1291 대전 성심양로원 중축을 위한 바자회 후기(작은형제회 성소자) + 평화와 선 오늘은 위령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칸 가족으로써 하늘나라에 가신 영혼들을 위해, 저희 아빠와 친척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대전에서는 지난 10월... 정마리아 2006.11.02 5026
1290 예수님께 호되게 혼나다 현재 전공은 거의 다 듣고, 복수전공을 주로 듣고 있는데, 그중 교수님도 마음에 들고 열성적인 강의와 따뜻함이 느껴져서, 매력을 느낀 ‘교정복지론’ 회사 업무... 정마리아 2006.11.04 5316
1289 은인의 날 행사 안내 http://francisco.or.kr2006년의 달력을 마지막 한 장 남기고 장성 프란치스꼬의 집에서는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 봉사자들을 모시고 행복을 나누는 ... 장성 프란치스꼬의집 2006.11.10 5490
1288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방금, 본당 소식지 만드는 일로 알게된 자매님께서 메일을 주셨는데 서로 언니동생 하고 여러 번 메일을 주고 받고 있지요.. 제목이 ‘... 1 정마리아 2006.11.15 5178
1287 홍천수도원의 늦가을 정취 수녀원과 수도원 공사로 시끄럽던 여름은 지나고 이제는 이 골짜기에 고요가 감돕니다. 고요함이 수도원을 감싸는 늦가을에 숨죽이고 있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 1 file 김상욱 2006.11.19 10368
1286 2006 감마영성 트레이너 기본과정 안내 감마영성 트레이너 기본 과정 1995년부터 한국에 뿌리내리기 시작한 감마교육(GAMMA, 총체적인 경영교육)이 감마(感摩, 감사하는 마음을 연마하는)영성운동으로 ... 전.진.상 교육관 2006.11.25 4667
1285 라 베르나 관상기도 모임안내 라베르나 프란치스칸 관상 기도 모임 안내 하느님으로부터 사랑을 늘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늘 행복하다. 주님을 모시고 살면, 그 주님께서는 늘 나를 바... 김요한 2006.11.27 5866
Board Pagination ‹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9 Next ›
/ 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