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15.08.30 12:16

질문과답변

조회 수 100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그리스도의평화

난 사제아닌 수사로 살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는데 그질문이라는 것이 

"수사님은 왜 신부님이 안되셨어요?"이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을 적어 봅니다. 

"사실 저도 수도원에 갖들어왔을 때 일반수사를

지망하고 들어왔었지만 한번은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었지요. "사제가 되어야지만 교회안에서 

수도회안에서 더 큰일을 할수가 있는것인가?"

전 한동안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우연이 성경을 읽으면서 코린토1서

7장17절의 "주님께서 정해주신 삶"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읽게 되었는데 그 말씀 

가운데에 이러한 말씀이있었습니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대수롭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만이 중요합니다.

저마다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대로 지내십시오"

이 말씀이 저의 깊은 내면에서 마치 이렇게 들렸습니다. 

"사제냐 수사냐는 대수롭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키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마다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대로 지내십시오" 그래서 저는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 바로 이것이구나. 이것이 바로

내가 걸어가야할 내 성소구나" 라고 말이죠. 

전 며칠동안 고민끝에 얻은 확신이라서 전 무척 

기뻤습니다. 그래서 전 이 삶에 100%확신하게 되었죠.

그러다 몇년이 지난 후 전 이 수사의 삶에 대해서 

200%확신을 가지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유기서원기때 성당에 앉아 예수님을 묵상하고 

있을때 예수님 삶의 모습이 떠올려졌습니다. 

그분은 유다인이셨고 가난하고 돈도 백도 없고

당대 인정받고 권위가 있었던 율법학자, 바리사이,

사제도 아니었습니다. 노동자 목수평민이였습니다. 

그러한 사회적인분위기와 예수님의 평민이셨던

신분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그러한 예수님의 삶의 모습이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던 크나큰 감동으로 다가

왔었습니다. 교회안에서의 나의 삶도 어찌본다면

예수님의 그러한 삶을 모습을 본받아서 따르는

삶이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두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되었는데 그 후로 부터 전 저의 성소에 대해

200%확신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의 성소

에 대해서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4 참여하는 신비 참여하는 신비   “하느님은 사랑이시다.”(1요한 4,16) 사랑은 혼자서 할 수 없으며 대상이 필요하다. 사랑은 사랑에 의해서만 알 수 있는 신비다. 사랑에 참여... 1 이마르첼리노M 2022.09.07 327
1333 연약함과 무력함이 관계를 변화시킨다. 연약함과 무력함이 관계를 변화시킨다.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는 성서의 이야기 안에서 육화의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말구유 안에 갓 태어난 아기가 포대기에 ... 1 이마르첼리노M 2022.08.22 361
1332 관계적 진실은 실존과 정체성의 비밀을 푸는 열쇠 관계적 진실은 실존과 정체성의 비밀을 푸는 열쇠   성체성사는 관계성 안에서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시는 삼위일체 하느님 사랑의 표상이 되었다. 사랑하기 위하... 이마르첼리노M 2022.08.21 276
1331 성서에 나오는 부자는 어떤 사람인가? 성서에 나오는 부자는 어떤 사람인가?   예수께서는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편이 훨씬 더 쉬울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1 이마르첼리노M 2022.08.16 288
1330 나는 몰랐습니다. 나는 몰랐습니다.   나는 몰랐습니다. 나의 생명이 자신에게만 중요하다고 생각했지 하느님께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나는 몰랐습니다. 기쁨과 슬픔이 나에... 1 이마르첼리노M 2022.08.10 334
1329 변모 변모   실패와 죄와 절망을 통하여 하느님과 나를 아는 깨달음 추락 후에 얻는 깨어남 육화의 도구로 은총 안에 깨어있음   깨달음이 주는 변화 깨어남이 주는 ... 1 이마르첼리노M 2022.08.06 299
1328 아깝지 않은 투자 아깝지 않은 투자   하느님 나라가 죽은 후에 가는 곳이라면 어떻게 보물로 경험할 수 있겠는가?   지금 여기서 발견하는 하느님 나라가 아니라면 보물을 얻기 ... 1 이마르첼리노M 2022.08.03 335
1327 왜? 왜?   내가 기도하고 독서하고 묵상을 하는 이유를 나에게 물어보았다. 무엇 때문에, 무엇을 하기 위한 일인지를 묻지 않고서는 무엇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없기 ... 1 이마르첼리노M 2022.07.08 365
1326 틀을 바꾸는 기쁨의 예언자들 틀을 바꾸는 기쁨의 예언자들   자기만족을 얻기 위해 하느님을 끌어들여 하느님과 거래를 하는 사람들, 사후의 처벌과 보상에만 눈이 멀어 지금을 잊고 사는 사... 1 이마르첼리노M 2022.07.04 403
1325 은총의 실재 은총의 실재   내가 잠들어 있을 때, 내가 통제하지 않을 때 그분께서 내 안에서 그 일을 하신다. 은총은 그렇게 내가 사라진 곳에서 이루어지는 영의 활동으로 ... 1 이마르첼리노M 2022.07.01 426
1324 거울 거울   빛에서 빛을 받아 빛을 반사하는 거울   내어주고 내어놓고 내어 맡기는   가난의 신비 겸손의 신비 기쁨의 신비   인간의 인격에다 심어주신 삼위일체 ... 이마르첼리노M 2022.06.22 424
1323 희망이 생명이다. 희망이 생명이다.   보이는 것에 눈이 멀어 희망을 두지만 보이던 것들이 사라지면 희망도 죽는다.   하느님을 조금밖에 신뢰하지 못하면 희망이 흔들린다. 기도... 1 이마르첼리노M 2022.06.15 448
1322 무상성 (하느님의 베푸심) 무상성 (하느님의 베푸심)   나는 인생 후반부에 들어서 비로소 내 신앙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수 그리스도의 삶 안에서 찾았다. 사람이 되신 예수로 말미암아 그... 1 이마르첼리노M 2022.06.13 536
1321 두 세계 사이에 있는 하느님 나라 두 세계 사이에 있는 하느님 나라   우리가 상상하는 두 세계 사이에 하느님 나라의 실재가 있다. 내가 상상하는 틀로 만들어진 하느님 나라와 예수께서 몸소 실... 2 이마르첼리노M 2022.06.10 442
1320 하느님의 숨 (성령강림 대축일 묵상-창조와 재창조) 하느님의 숨, (성령강림 대축일 묵상-창조와 재창조)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창... 이마르첼리노M 2022.06.09 486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9 Next ›
/ 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