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17.08.09 02:45

생명의 찬가

조회 수 8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생명의 찬가

 

덜 배운 감사

서투른 애덕

인색한 허용

마침내 어질고 느긋한 겸손에 이르기까지

살아있음은 불의 제련을 거처 순수를 탐낸다.

 

치명상을 입히는 번뇌와 곤경 속에서 함께 있어 준 벗들과

애증의 파도를 겹겹이 넘는 사람들과 함께

생명을 노래하고 싶다.

 

그렇지!

생명은 축복

죽음 다음에 오는 것

아름다움이 내뿜는 신비한 생명의 광택

 

눈물로 키워낸 생명의 씨앗들

자국이 남지 않는 물살위에서 피는 꽃

죽음의 유형지에서 부르는 찬가

 

!

천지간에 황송한 보물이여!

살아있기에 노래하고

살아있기에 만개하는 환희

 

존재의 근원에서 내뿜는

존재의 눈부신 광채

타볼산의 정경을 여기서 본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생명의 찬가 생명의 찬가   덜 배운 감사 서투른 애덕 인색한 허용 마침내 어질고 느긋한 겸손에 이르기까지 살아있음은 불의 제련을 거처 순수를 탐낸다.   ... 이마르첼리노M 2017.08.09 843
638 그리움과 그리움이 만나면 그리움과 그리움이 만나면   수치심과 죄의식으로 신자들을 통제하던 종교의 시대는 지났다   아버지와 아들 성령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축제를 열고... 이마르첼리노M 2017.08.10 815
637 고난의 꽃으로 고난의 꽃으로   “죽음의 그늘 밑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루가1.79   길이... 이마르첼리노M 2017.08.11 851
636 죽 배달 죽 배달   우렁각시가 가져온 맛조개 한 자루 정갈하게 살을 발라 냄비에 담고 찹쌀 한 줌 불려서 죽을 끓인다.   양파 하나 마늘은 몇 쪽 요리저... 이마르첼리노M 2017.08.11 1587
635 후라이팬 후라이 팬   팬들이 모여 진짜 왕을 뽑기로 했다   지방에서 도시에서 외국에서 유명한 팬클럽의 대표들이 모였다   열혈팬 왕팬 극성팬 ... 이마르첼리노M 2017.08.12 1138
634 집착과 소유를 버려라 집착과 소유를 버려라   사랑은 열정을 동반하지만 독점하려는 마음을 초월해 있다. 훼손하지 않고 바라보며 타인의 자유를 절대적으로 존중한다.   ... 이마르첼리노M 2017.08.13 986
633 건축 설계 건축 설계     동등할 때 사랑하기 쉽다   세 위격의 하느님이 사람이 되신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하여 하느님의 동등함을 내려 놓으셨기 때문... 이마르첼리노M 2017.08.13 829
632 흔적 없는 흔적 흔적 없는 흔적     실패와 결핍은 생명과 사랑의 안내자 부활의 증인되어 실수에 대한 자비로 서로를 채운다.   긍정하는 기쁨은 창조의 도구... 이마르첼리노M 2017.08.14 1239
631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자신의 주장을 하느님으로 바꾸지 마라 한 번 이야기 하면 의견이지만 반복해서 말하면 강요가 된다. 강요된 사랑... 이마르첼리노M 2017.08.14 1006
630 갈망의 산실 갈망의 산실   매일 밤 만상이 잠든 때   잉태된 갈망은 분만의 진통을 겪고 세상에 태어납니다. 저는 잠을 깨고 태어난 갈망은 포근한 가... 이마르첼리노M 2017.08.15 825
629 천국과 지옥의 신비 천국과 지옥의 신비   거룩한 가난이여! 복된 겸손이여! 황홀한 포옹이여!   사람 안에서 만나는 하느님의 신비 자연 안에서 경탄하는 천국의 신비... 이마르첼리노M 2017.08.15 902
628 참여하는 행복 참여하는 행복   비 개인 밤하늘에 울려 퍼지는 교향곡 창조주의 지휘에 따라 쏟아내는 별들의 하모니 저마다 자기 몫의 빛을 내면서 주님을 찬미하고 ... 이마르첼리노M 2017.08.16 906
627 현재의 온도는? 현재의 온도는?   소풍 전날의 마음 소풍 다음날의 심경   변화에 예민하고 슬픔을 잘 타는 기류에 예민한 온도계 같은 취약한 사람의 감정   ... 이마르첼리노M 2017.08.19 1016
626 연애편지 연애편지     당신이 다가와 터트려준 도라지꽃 그때까진 몰랐던 사랑   기뻐서 흘리는 눈물 사랑해서 아픈 가슴   기쁨의 눈물 닦아준 ... 1 이마르첼리노M 2017.08.21 989
625 전염되는 복음 전염되는 복음   고요한 침묵 충만한 사랑 선의 육화 표양과 행실 공감이 주는 매력 기쁨에 찬 얼굴       이마르첼리노M 2017.08.21 853
Board Pagination ‹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99 Next ›
/ 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