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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03:41

아! 여기 계셨군요

조회 수 97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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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계셨군요

 

우리가 잊고 지내온 땅

더 깊이 들어가는 사유

바닥에 이르는 가난한 의지

원천의 그리움이 샘물처럼 흐르는 곳

 

마음이 공허 할 때

못견디게 지쳐 있을 때

귀향하는 배처럼

십자가의 가난과

십자가의 고통과

십자가의 무력함

마지막 항구로 돌아온다

 

!

여기 계셨군요

 

자비로운 아버지의 영

부활하신 주님의 영

사랑이신 성령

 

겁나면서 슬프기만 한 칠흑의 어둠 속에서

작은 결정에서 중대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자석처럼 나를 끌리게 하여

끈질긴 유혹과 찰나적 기쁨에 직면한 내가

마지막 단안을 마련하게 하셨던 분

 

자유와 기쁨과 생명의 땅

최후의 보물을 숨겨놓은 땅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땅을 사야지..

 

부활하신 그분을 만나

부활의 삶을 사는

하느님의 형상을

내 안에서 발견하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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