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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승천 축일에

by 이마르첼리노M posted Aug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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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승천 축일에

 

창세기에 나타난
하와의 선택이 빚어낸 죽음
그 여인의 갈망에 따른 세상의 악

새로운 아담으로서의 예수
그리고 새로운 하와로서의 성모마리아

먼저 것은 자신을 중심으로 찾다가 얻은 하느님의 부재
나중 것은 너를 살리다가 얻은 생명

사랑하면 기필코 함께 있어야 한다.
함께 있어야 사는 일이다.
그래야만이 사람이 된다.

하느님의 함께 계심 안에서
말씀을 잉태한 성모
성자를 낳으신 성모
일생을 오로지 성자와 함께하신 성모

삼위일체의 사랑의 신비
함께 있음으로 드러난 하나 됨의 심연

나와 함께 계시기 위하여 내 생명의 밑동을 창조하신 하느님
나와 함께해 준 사랑하는 벗들
내가 함께해 준 사랑하는 벗들

함께 있어야
사랑으로 함께 있어야 살아난다.

성모의 승천
지상에서의 함께 있음을
천상에서의 함께 있음으로 옮겨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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