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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변화의 길 (2)

by 이마르첼리노M posted Oct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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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이어짐


내려가는 길은 아름다운 길이다.

통제와 지배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오르려고만 했던 과정에서 피 흘리는 싸움으로

생명의 에너지를 허비한 나머지 많은 관계가 단절되었다.

나를 다른 사람의 꼭대기에 올려놓고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너를 바라볼 때,

명령하고, 지시하고, 감시하고, 억압한다.

내려가지 않으면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

동등해져야 사랑하기 쉽기 때문이다.

 

내려놓는 길은 감옥에서 해방하는 길이다.

나를 묶어놓고 있는 건 그 수가 너무 많다.

사탄의 수효가 많은 대부대가 상징하는 말이다.

집착과 평판에 묶여 노예가 되었다.

내가 다스리는 나라를 꿈꾸며 탐욕이 불러온 독점과 소유는

하느님 나라의 세 가지 관계를 모두 망쳐놓았다.

나를 내려놓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의 보물을 발견한 사람이다.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팔아서 그것을 산다.

 

허용하는 길은 자비의 길이다.

우리는 저마다 자기 몫의 삶을 산다.

누구도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것을 싫어한다.

하느님의 허용을 배워야 한다.

그분은 강제로 우리를 통제하지 않으시고 허용하신다.

인류가 저지른 참혹한 전쟁과 파괴 속에서도 그분은 허용하셨다.

용서는 잘못을 허용하는 관계의 혁명이다.

 

놓아주는 길은 자유의 길이다.

자기 몫의 삶을 살도록 자유를 주는 일이다.

너무나 많은 이들이 사랑이라는 명분 때문에 통제의 칼로 상처를 주었다.

강요된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자유로운 결단이며 방해받지 않은 진실이다.

네가 자유로우면 나도 자유롭다.

사람에게 자유는 주는 법으로 원천의 관계가 회복된다.

 

하느님 나라의 회복은 관계의 회복이며

우리는 원천의 에너지를 거기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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