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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2007년 9월26)

by 이마르첼리노M posted Sep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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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사랑 때문에 기도하고

사랑 때문에 시를 쓰는 마음

 

사랑은 내 존재의 근원에서 꽃피는 축제요 염원이요 참회라 할 수 있다.

사랑은 또한 병이면서도 치유이기도 하다.

 

가책의 불로도 끌 수 없는 너

슬프지 않으려면 떠나야 하나

떠난들 아프지 않으랴


실컷 아프고

실컷 슬프고

실컷 그리워해라

 

날마다 새 빛으로 돋아나는 해처럼

저녁 해의 일몰을 부숴내고 일어서는 너의 위상

아침이슬을 머금은 억새의 갸름한 머릿결을 빗질하는

바람이 되어 너에게 다가가 나의 도착을 알리고 싶다.


 

사랑은 언제나 함께 사는 것

이 세상도 나랑 살고

저 세상도 나랑 살자



‎2007‎년 ‎9‎월 ‎26‎일 ‎수요일, ‏‎오전 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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