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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2)

by 이마르첼리노M posted Sep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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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2)


성서의 하느님과 그리스도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당신 친히 걸어가신 사랑의 길은

사랑하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진리를 발견하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죽으면서도 죽는지 모를 만큼 편한 멍에와 가벼운 짐이었습니다.

하느님이 사랑이시라는 사실은 나에게 엄청난 보물이었습니다.

 

사랑은 사랑에 의하여 위대해집니다.

하느님이 사랑이시라면 사랑을 받는 우리는 사랑으로 응답할 때 가장 위대합니다.

삼위일체의 하느님 사랑에 참여하는 사랑은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사랑은 무게의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게의 부담을 덜어낸 사랑은 자유롭습니다.

그분께서 얼마나 자비로운 품으로 세상을 돌보시는가를 알기 때문입니다.

 

나는 눈앞의 필요성만을 해결해달라고 기도하였으나

하느님께서는 궁극의 답으로 대답하셨습니다.

그 답은 내가 누구인가를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고

깨달음을 통해 내가 누구인가를 알게 되면

결국 질문할 내용이 없어지게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나는 자신의 진실을 증명하지 않아도 되고,

높이지 않아도 되고, 자랑하지 않아도 되며

우월함을 드러내거나 감출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경쟁할 필요도 없고, 더 많은 소유를 탐내지 않아도 되었으며

잘 포장하고 꾸미기 위해 생명을 위한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도 없고

타인들의 반응을 조작하거나 그들의 반응에 따라 행동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내가 하느님을 아는 만큼

하느님도 나를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은 서로를 아는 만큼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 내가 사랑하는 사이라면

처벌과 보상이라는 신앙의 논리는 힘을 잃어버립니다.

예수께서는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구원은 복을 받기 위해서 하느님을 위해 중노동을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을 위해 거저 주시는 무상의 시혜로 채워주시는 선물이지

나의 노력과 수고의 열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탐욕의 중독성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있어서는

하느님과 사람은 이용의 대상일 뿐입니다.

 

나는 사랑받는 존재이며 사랑으로 응답하는 존재입니다.

구원은 여기에 있습니다.

구원은 하느님의 소유가 되어 그분의 이름과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뜻이

나를 통하여 너에게로 흘러가도록

하느님께만 모든 희망을 두려는 거기에서 시작되고 마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창조주께서 사랑으로 창조하신 피조물로서

창조주의 사랑을 흠뻑 받는 존재이며

사랑은 사랑에 의해 자유를 누리는 존재입니다.

아무도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는존재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존재는 위대합니다.

관계 안에서 사랑으로 응답하는 사람은 더 위대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이루시는 온갖 선은

덕으로 사람을 살리기 때문입니다.

 

덕을 입은 사람

덕을 아는 사람

덕을 행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그 사람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며

그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의 성령께서 이루시는 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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