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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증인들이 모인 교회에서

by 이마르첼리노M posted Apr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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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증인들이 모인 교회에서

 

자기 사랑으로 시작해서

공동체적 사랑을 거쳐

보편적 사랑에 이르는

점진적 사랑

우리가 가야 할 여정의 목표다.

 

중독자나 죄인은 그것에 노예가 된 것만큼

세상을 낙원으로 누리지 못한다.

우리는 쓰레기에 불과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기까지

나로부터 해방되는 죽음의 길,

부활하는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그 길에 초대되었다.

 

우리는 죄 때문에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죄에 의해서 벌을 받는다.

선함은 그 자체로 보상이며 악은 그 자체가 처벌이다.

집단적인 선만이 집단적인 악에 맞설 수 있다.

교회가 집단적 악에 맞서 복음을 발생시키지 못한다면

그러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보편적 구원에서 멀다.

 

복음은 외부로부터 주어진 율법을 따르는 데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권위의 중심인 인간의 내면으로부터 주어지고

우리의 내면에 계신 분을 아는 데서 발생한다.

 

하느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

하늘을 비추는 별들처럼 빛을 내십시오” (필립2,15)

 

흠 없는 자녀는 자기로부터 해방된 사람이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알아본 사람이다.

그러나 악하고 비뚤어진 세상에서는

돈과 전쟁, 권력, 자신에 빠져 중독된 상태로

가끔 교회에 가는 모델들이 너무나 많다.

 

중요한 것은, 상표 이름이 아니라 내용이다.

하느님의 마음이 땅 위에서 느껴지도록

자유를 주고 살려내는 적극적인 활동,

, 관계 속에서 발견하는 하느님 나라만이 중요하다.

 

하느님께서는 막달라 마리아와 바울로를 부활의 증인으로 택하셨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된 것처럼,

육화의 도구로써

보편적 그리스도를 선포할

부활의 증인들이 필요하다.

 

사상이나 이론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과

새로운 삶의 에너지로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가 실현될

관계의 혁명을 이루어낼 사람이 필요하다.

 

죽음이 없는 교회는 부활도 없다.

교회는 나다.

서로 다른 내가 모여 교회를 이룬다.

사도들이 부활을 선포하는 증인이 된 것처럼

너의 일상으로 돌아가라

네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겸손하고 착한 행실로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을 선포하여라.

 

너의 눈빛과 표정으로

네가 건네는 다정한 말과 미소 짓는 얼굴로

용서를 청하고 용서해 주는 행동하는 자비로

사람을 존중하는 겸손한 부축으로

너를 쪼개어 내어주는 몸으로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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