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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연중 3주 월요일- 참으로 지독한 왜곡

by 김레오나르도 posted Jan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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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

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

 

 

알아듣기 힘든 말씀입니다.

신성을 모독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으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다니.

신성을 모독하는 것과 성령을 모독하는 것의 차이가 무엇인지.

 

 

오늘 얘기의 배경은 악령을 몰아내시는 예수님께 율법학자들이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그렇게 한다고 모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율사들도 예수님의 기적은 인간의 힘이 아니라는 것,

인간의 힘을 넘어선 것이라는 것은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성령이 아니라 바로 악령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어찌 이리 지독한 왜곡이?

 

 

그렇지만 예수님은 그것이 성령의 힘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공생활을 시작하기 전 예수님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광야로 가셨고

거기서 성령의 힘으로 악령을 물리치신 바가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공생활이 악령과의 끊임없는 싸움의 삶임을 예고하는 것이고,

그래서 이때 이후 예수님은 악령과의 대면을 피하지 않으셨고

그리고 대면할 때마다 성령의 힘으로 악령을 물리치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악령 퇴치를 그러나 율사들은 마귀 짓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모독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성령의 역사를 악령의 짓이라고 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사랑을 미움이라고 하는 것처럼 너무도 터무니없는 왜곡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터무니없는 왜곡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독하게 교만하고 완고한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그리고 근본주의자들 또한 그러합니다.

 

 

자기 뜻과 반대되면 다 악이라고 하고

자기 생각과 반대되면 다 악령의 짓이라고 합니다.

사실은 자기가 악한데도 자기와 반대되면 악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안의 것을 밖으로 투사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검은 안경을 낀 사람이 모든 것을 검게 보고,

죄가 안에 가득한 사람이 남의 죄를 잘도 보는 것과 같습니다.

 

 

광야의 유혹에서 볼 수 있듯이 성령께서는

악의 유혹과 맞서 싸워 물리치게 하시고

악을 통해서도 선을 이루시지만

이런 사람들은 자기의 반대자를 악으로 몰고

성령께서 하신 것을 악령이 한 것으로 몹니다.

 

북한 복음화를 위해 일하는 저는

매일 민족의 화해와 북한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데

<북한 복음화를 위한 주님>의 기도도 바칩니다.

저는 거기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그들을 외면하고픈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형제를 악으로 보는 악에서 저희를 구하소서" 

 

이렇게 같은 인간을 악으로 보는 악도 큰 죄인데

성령의 역사를 악으로 보는 사람은 참으로 큰 죄를 짓는 것이고

영원히 성령을 모시지 못할 불쌍한 존재들입니다.

나도 그런 존재가 아닌지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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