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15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우리 구원의 시작을 알린
주님의 성탄시기를 마무리하고
연중시기를 시작한다.
성탄시기 동안 보고 느끼고 체험한
화려함과 감동을 뒤로 하고
이제 묵묵히
그 성탄의 신비를 살아나가야 할 때이다.

성탄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새롭게 일깨워 주었다.
무엇보다도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아니 나를
얼마나 사랑해 주시는 지를 강력하게 깨우쳐 주었다.
그리고 하느님은 우리의 사랑을 목말라하고 계심도 보여주셨다.
우리는 사람이 되어 오신 말씀,
겸손의 모습으로 오신 구세주를 통해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 겸손의 길임을 배우기도 하였다.
이제 우리는
묵묵히
이 성탄의 신비를 살아나가야 한다.

연중시기를 시작하시면서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일성(一聲)은
<때가 차서 하느님 나라가 다가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이다.
성탄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臨)하심을 체험하였다.
그러니 우리 가운데 계신 하느님을 중심에 놓고 사는 기쁨을 누리라는
메시지가 아니겠는가?
오늘 하루의 삶 안에서 나와 함께 계시는 그 주님을 느껴보자.
그리고 그 주님과 더불어 함께 기쁨을 나누자꾸나.

두번째의 말씀은
<나를 따라 오너라!>이다.
시몬과 안드레아,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시며
나를 따라 오너라고 하시고
제자들 또한 두말없이 묵묵히 그 초대에 응한다.

연중시기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거저 예수님의 부르심을 듣고 그분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하루하루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불러주시는 그분의 음성을 제대로 알아듣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가자.
그냥 단순히 그분의 초대에 <예> 하고 순응하는 생활이
연중시기를 지내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리라.

마치 장거리 경주의 출발점에 서 있듯이,
길고 지루하게 펼쳐질 연중시기를 시작하면서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 안에서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영적 여정에 진보 있으시길
축원해 본다...

출발!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2Aug

    연중 20주 토요일-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라면 주님도 용서하실 거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은 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일이다.”   율법학자와 바리사이에 대한 오늘 주님의 말씀을 보면 두 가지 대비되는 표현을 보게 됩니다. <그들이 하는 것>과 <그들이 하지 않는 것>입니...
    Date2015.08.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97
    Read More
  2. No Image 21Aug

    연중 20주 금요일-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주님의 말씀은 너무도 중요하고 지당한 말씀이기는 하나 왠지 부담스럽고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마음과 목숨...
    Date2015.08.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392
    Read More
  3. No Image 20Aug

    연중 20주 목요일-흥행에 실패한 혼인잔치

    “하늘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 비길 수 있다. 그는 종들을 보내어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하늘나라의 혼...
    Date2015.08.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535
    Read More
  4. No Image 19Aug

    연중 20주 수요일-하느님도 시기하는 존재인 나?

    “내 것을 가지고 나가 하고 싶은 맘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하느님도 시기하는 나?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라는 주님의 말씀을 인간은 하느님도 시기하는 존재로 보시는 거라고 ...
    Date2015.08.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747
    Read More
  5. No Image 18Aug

    연중 20주 화요일-내가 받기를 원하는 것은?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겠습니까?”   오늘도 역시 베드로 사도가 나섭니다. 어제 부자청년은 모든 것을 버리지 못해 주님 따르는 것에 실패했지만 자기와 다른 제자들은 모든 것 버리고 ...
    Date2015.08.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632
    Read More
  6. No Image 17Aug

    연중 20주 월요일-나의 선행이 아닌 주님을 따름으로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어떤 젊은이가 예수님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에 대해서 물으면서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영원한 생명과 선행을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그의 생각에 영원...
    Date2015.08.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94
    Read More
  7. No Image 16Aug

    연중 제 20 주일-먹고도 죽는 것과 영원히 살게 하는 것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오늘 주님의 말씀을 요약정리를 하면 빵에는 먹고도 죽는 빵과 먹으면 영원히 살게 되는 빵이 있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빵인 당신이...
    Date2015.08.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9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42 843 844 845 846 847 848 849 850 851 ... 1297 Next ›
/ 129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