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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5주일-무엇이든지 청하여라

by 서바오로 posted May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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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우리를 단죄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느님앞에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청하는 것은 다 그분에게서 받게 됩니다."
(제2독서 / 요한 1서 3장 21-22절)
"너희가 내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복음 / 요한 15장 7절)

오늘의 제2독서와 복음의 말씀에서 찾아지는 공통적인 말씀입니다.

하느님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원하는 모든것을 청할 수 있고,
그 청한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이루어지리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성당에서
예수님께 이런저런 부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든 부탁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부탁은 이루어지고,
어떤 부탁은 이루어지지 않는것을 보며,
예수님은 자기 마음대로 해주시기도 하고,
해주지 않으시기도 한다고 생각하며,
알 수 없는 예수님의 뜻에
불만족스러운 마음을 지니고 살아온 듯 합니다.

오늘의 말씀들은
이런 저의 불만족스러운 체험들을 떠올리게 하면서
예수님께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반성을 하게됩니다.

오늘의 말씀에 비추어본다면,
저의 부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에 결함이 있거나,
혹은 당신의 마음대로 결정하시는 것이 아니며,
제가 하느님안에 머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사랑의 마음으로 하느님께 청한것은 이루어지지만,
나의 욕심을 채우기위해 하느님께 청한것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묵상은 이런 결론을 만들어냅니다.
"먼저 사랑하십시요. 그러면 원하는 무엇이든 청하면 받게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품은 사람은
현실성 없는 터무니 없는 부탁을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품은 사람은
부탁하기를 좋아하지 않고, 부탁을 들어주기를 더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품은 사람은
하느님을 자신의 부탁으로 시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느님을 먼저 사랑해야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웃을 먼저 사랑해야합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청할 수 있고
그 청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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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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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5.10 10:22:17
    사랑하는 마음을 품은 사람은
    현실성 없는 터무니 없는 부탁을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품은 사람은
    부탁하기를 좋아하지 않고, 부탁을 들어주기를 더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품은 사람은
    하느님을 자신의 부탁으로 시험하지 않습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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