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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4주금요일-마음의 산란함

by 서바오로 posted May 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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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저는 가끔씩 어떤 일이나, 어떤 사람때문에 조바심이 나고,
근심과 걱정을 하는 등 마음이 산란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얼굴에 어두움이 드리워지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줍니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장상으로부터 지적을 받은적도 있고
스스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이런 저런 노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소심한 성격탓으로 모든 문제를 돌렸습니다.
흘려들어도 될 말한마디에 상처받고,
거절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고,
상처줄까 두려워 부정적인 충고는 생각하지도 못하는,
그런 소심한 성격때문에 근심, 걱정을 하고
마음이 산란해지는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며
저의 내면의 문제를 해결해 보려했습니다.

오늘의 복음말씀을 들으면서,
저의 마음이 산란해지는 진짜 이유는
소심한 성격탓이 아님을깨닫게 됩니다.
저의 마음이 산란해지는 진짜 이유는 하늘나라에 거처할 곳을
많이 마련해 두신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의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하느님의 자비로움을 믿지 못하기에,
마음에 근심, 걱정이 생기고 마음이 산란해지는 것입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경계해야 할 것들중 하나가
근심과 걱정이라는 이야기를 어느 수녀님께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근심과 걱정은 하느님께 모든것을 맡겨드리지 못하고
내가 뭔가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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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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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혜화 2009.05.08 16:16:48
    우리는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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