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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6주 토요일-청탁

by 당쇠 posted May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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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請託)
요즘 우리에게는 별로 좋은 말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는 내용이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게 해달라고 청하면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자기를 위해 청하더라도 청할 것을 청하면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나쁜 것을 청하는 것이 문제이고
옳지 않은 것을 청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약을 얻어 달라고 부탁하거나
나쁜 짓을 하고는 무마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둘째는 대상도 문제입니다.
신앙인이라면 예수님께 청탁을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런 청탁을 예수님께 드리면 예수님은 받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이런 청을 하느님께 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예수님께 청탁을 드리지 않고
사람에게,
그것도 이런 청을 들어줄 만한 사람에게 청탁을 합니다.
청을 하는 사람이나 청탁을 받는 사람이나
청탁을 들어주는 최종 권한자나 다 한통속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주님께 청하면 받을 것이고,
받으면 기쁠 텐데 왜 청하지 않습니까?
아직은 청하는 것에 대한 자신(自信),
즉 자기 믿음이 없기 때문이고
청하는 것을 들어주시리라는 하느님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하십니다.
그날이 어떤 날입니까?
탐욕에서 정화되었을 때이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우리가 믿고 사랑할 때이겠지요.
그래서 주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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