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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말달라 여자 마리아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납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먼저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가장 사랑하셨던 요한보다도 먼저,
주님께서 가장 믿으셨던 베드로보다도 먼저.
왜 주님께서 이 제자들에게 먼저 당신을 보이시지 않고
막달라 여자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셨을까?

그것은 마리아는 주님을 찾았고 제자들은 찾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과 마리아의 차이점이 극명히 드러나는 것이 바로 이점입니다.
같이 빈 무덤을 보았습니다.
빈 무덤을 보고도 제자들은 주님을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마리아가 한 말,
사람들이 빼돌려 어디다 놨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믿지 않다가
와서 보고는 사실임을 믿는 것으로 끝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주님을 계속해서 찾습니다.
아니 계시다는 사실 확인만 되면
제자들에게는 주님이 아니 계셔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마리아에게는 주님이 아니 계시면 안 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를 찾아 나섰다가 차에 치어 죽을 뻔한 적이 있습니다.
밖에서 놀다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가 안 계신 것입니다.
제가 다 컸다면 안 계셔도 찾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안 계시면 안 되었습니다.
아무리 어머니 대신 누나가 있어도
어머니가 안 계시면 안 되었습니다.
아마 거의 공황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찾지 않을 수 없었고 찾아 헤매다 차에 치인 것입니다.

생각해봅니다.
나는 지금 주님을 찾고 있는가?
찾고 있지 않다면 주님이 아니 계셔도 괜찮다는 것인가?
하느님 대신 누가 옆에 있기만 하면
하느님이 아니 계셔도 태평할 수 있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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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새벽 2009.04.14 09:39:43
    배부르고 등따시면 별 부족함이 없기에 하느님의 존재를 잊어버립니다.
    그러다 어느날 다급해지면 주님, 주님, 목마르게 찾았습니다.
    늘 하느님께서 어디에 계시는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귀를 기울이고 살겠습니다.
    "하느님, 저도 당신 아니면 안됩니다." 고백하며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 부활 ♪ 알 렐 루 야~♬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4.14 09:39:43
    막달라 마리아께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찾으러 가신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때문에 동이 트기전에 무덤으로 달려 가셨습니다.

    나도, 부활하신 예수님 사랑때문에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상황들을
    성실히, 기쁘게 해 나가겠습니다.

    '사랑' 이 무덤으로 달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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