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352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주님께서는 가끔 제자들에게 조심하여라는 말씀을 하신다.
오늘의 독서와 복음의 주 메시지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여라>와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이다.

유혹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빠져드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깨어있어야 한다.
이것이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인지
아니면 나의 욕심에서 오는 것인지를
잘 식별해야 한다.
아무리 좋아보이는 것도
때로는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선물이 아니라
내 욕심을 이용해서
나를 하느님께로부터 멀리 떼어 놓으려는
마귀의 유혹일 수 있다.
따라서 나에게 좋게, 멋있게 다가오는 그것이
나를 하느님께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만드는 것이라면
그것은 성령의 선물일 것이다.
반대로 그것이 나를 하느님과 더욱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라면
그것은 분명 마귀의 유혹이요 장난일 것이다.

두번째로
주님께서는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신다.
말과 행동이 다른 그들의 위선과 가르침을 조심하라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에게도
말과 행동이 달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갈망하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런데 실상 우리는 이 지상의 나라를 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영적인 양식, 즉 말씀과 성체로 양육되기보다는
먹고사는 데 급급하다면
그것이 바로 말과 행동이 다른 위선적 삶이 되지 않겠는가!

오늘 나의 선택이
하느님을 더 가까이 만나게 하는것인지,
그리고
하느님 나라에 나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한번 돌아보자.
우리 육이 늘 그 반대로 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깨어있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늘 깨어있도록 조심하라>고 하신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저는 그냥.. 2008.05.13 22:55:02
    지구 반대편에서 전해주시는 신부님의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가슴 깊이 새겨 명심하겠습니다.
    저 자신 더 이상 유혹에 빠져들지 않으며
    남을 유혹에 빠뜨리는 자리에 서지않기를..
    늘 깨어있어 주님을 사랑하며 그 사랑을 살며
    넘어질까 조심조심 기도안에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8.05.13 22:55:02
    나에게는 St.Francesco의 교과서가 있다.
    교과서만 열씸이 공부하면 우등생이 된다.
    지금, 휘날리고 있는 아카시아향기처럼,
    그리스도의 향기를 날리고 싶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8Oct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 축일

     복음에서 열두 사도를 뽑으신 이야기는  공관복음 세 군데에 모두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서 예수님께서 전도를 시작하시고,  그 과정 중에서 제자들을 하나씩 부르신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나 둘씩 모으신...
    Date2017.10.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91
    Read More
  2. No Image 28Oct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 축일-부르심에 조건은 없지만 응답은 있어야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 그리고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이다.”   오늘은 두 사도의 축일을 지내며 왜 이 ...
    Date2017.10.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77
    Read More
  3. No Image 27Oct

    연중 29주 금요일-유능한 엄마와 사랑의 엄마 중에서 어떤 엄마를.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그래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입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의 말씀은 참으로 절절합니다. 피 한 방울 안 ...
    Date2017.10.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541
    Read More
  4. No Image 26Oct

    연중 29주 목요일-화이부동和而不同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화롭게 지내지만 같지는 않다는 뜻이고, 평화를 위해 같아져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뒤집으면 ...
    Date2017.10.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17
    Read More
  5. No Image 24Oct

    연중 29주 화요일-기쁨과 감사 중에 어떤 것이?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오늘 주님 말씀을 듣고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종이라면 누구나 주인을 위해 깨어있지, 깨어있지 않...
    Date2017.10.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425
    Read More
  6. No Image 23Oct

    연중 제 29주간 월요일 복음 나눔 -부유한 신앙인-

    T. 평화를 빕니다.   저는 수도원에 입회를 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10박11일일 동안 무전여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무전여행이기 때문에 무일푼으로 11일일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먹고 자고 차를 타고 하는 것들은 스스로 알아서 해...
    Date2017.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1 Views595
    Read More
  7. No Image 23Oct

    연중 29주 월요일-사는 것이 사는 것이 되려면?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사람의 생명이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고 할 때 이때의 생명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오래 살고 일찍 죽고 하는 그런 길이의 생...
    Date2017.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27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05 706 707 708 709 710 711 712 713 714 ... 1289 Next ›
/ 128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