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294 추천 수 1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고통을 겪는 사람은 기도하라고 야고보서는 얘기합니다.
그런데 고통을 겪으며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즐거운 사람은 찬양 노래를 부르라고 야고보서는 얘기합니다.
그런데 즐거워도 찬양 노래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프면 원로를 불러 기도를 청하라고 야고보서는 얘기합니다.
그런데 아파도 원로를 부르지 않고 기도 부탁도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2주간의 야고보서 봉독이
오늘로 끝이 납니다.
영육간에 건강한 삶을 살라고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러면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고통에 기도하고
즐거우면 노래하고
아프면 기도부탁 합니까?
그렇다면 나는 건강한 사람입니다.
건강한 관계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러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강의나 강론을 할 때 보면 그런 사람이 눈에 띱니다.
눈을 마주치지 않고
반응하지 않습니다.
의미 있는 내용에도 감동하지 않고
웃기는 얘기에도 웃지 않습니다.

아마 감동하던 그 마음으로 실망할까봐
감동을 껐을 겁니다.
아마 웃으며 즐거워하던 그 마음으로 슬퍼하며 괴로워할까봐
아예 마음을 닫았을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외적인 자극을 차단하였을 것이고
모든 반응을 차단하였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기도를 드렸는데도 응답을 받지 않을까봐
아예 기도하지 않았을 것이고
와 달라고 원로를 초대했는데 오지 않아 실망할까봐
무시당하여 몸 뿐 아니라 마음까지 괴로울까봐
아예 청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뭄게구름 2008.05.24 11:24:42
    건강한 신앙인이 되고 싶습니다.
    슬플때 눈물 흘리고,기쁠때 환하게 웃고,괴로울때 고민하고...
    그러나 이 모든것중에 좋은것만 주님이 주신것이 아니라는 것을...
    슬픔도,고통도, 주님께서 주신것이라고...
    그러면 덜 괴롭고, 의미있는 아픔이 될거예요!
  • ?
    홈페이지 쥬라블 2008.05.24 11:24:42
    고통을 겪는 것도...
    즐거워 찬양 노래를 부르는 것도...
    아픈 것도...
    믿음의 기도를 통해 서로 서로 용서하고 용서 받고...
    이곳에 의인의 마음이 함께 하니깐요...
    더불어 살아가며 겪는 모든 것이 '삶'이라는 묵상을 하고 떠납니다.
    아직도...더 깊게 들어가지 못하고..
    반응하지 못하고...
    감동 받지 못하는...
    제 자신의 모습도 바라 보면서 말입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Sep

    2018년 9월 2일 연중 22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8년 9월 2일 연중 22주일  오늘은 순교성월을 맞는 9월의 첫 주일이자 연중 제22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사람에게서 나온 규정, 인간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인간을 더럽힌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더러움을 없애는 근본적인 방법을 사도 ...
    Date2018.09.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590
    Read More
  2. No Image 02Sep

    연중 제 22 주일-안에서 나온 것이 악하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주 너희 하느님의 명령을 지켜야 한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프란치스코는 “작은 형제들의 회칙과 생활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복음을 실행하는 것입니다.”고 얘기...
    Date2018.09.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66
    Read More
  3. No Image 01Sep

    연중 21주 토요일-악하다고 하는 사람이 악하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오늘 비유에서 다섯과 두 달란트를 받고 그것을 가지고 두 배의 이득을 거둔 종들은 착하고 성실한 종이라고 칭찬을 한 반면에 한 달란트를 그대로 뒀다가 한 달란트 그대로 주인에게 돌려드린 종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
    Date2018.09.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549
    Read More
  4. No Image 31Aug

    연중 21주 금요일--욕심이 아니라 사랑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말재주로 하라는 것이 아니었으니,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독서와 복음을 차례로 읽는데 끝까...
    Date2018.08.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417
    Read More
  5. No Image 30Aug

    연중 제 21주간 금요일 복음 나눔 -지혜의 어리석음-

    T.평화를 빕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하느님의 지혜는 돈이나 명예와 세상의 권력이 주는 세상의 기쁨을 쫒고 찾아 그것에 만족 하여 행복한 삶을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기 보다 앞서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가 그분의...
    Date2018.08.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570
    Read More
  6. No Image 30Aug

    연중 21주 목요일-늘 깨어있는 것이 가능할까?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3일을 클라라 수녀원에서 지내고 왔습니다. 수녀님들께 강의도 해드리고 고백성사도 ...
    Date2018.08.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704
    Read More
  7. No Image 29Aug

    성 요한 세례자의 순교-허망한 죽음이 아니다.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세례자 요한은 왜 죽었을까? 헤로디아의 앙심 때문에 죽었을까?   그렇다면 세례자 요한의 죽음은 한 여자의 앙심으로 인한 희생이고, 그 죽음의 값어치가 없을뿐더러 무의미하고 허망한 ...
    Date2018.08.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82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57 658 659 660 661 662 663 664 665 666 ... 1296 Next ›
/ 129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