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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목사의 책 <예수와 만난 사람들>이 있다.
복음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예수와의 만남을 통해
어떤 변화의 여정들을 겪게 되었는지
참으로 재미있게 기술하고 있다.

비단 이 책에서만이 아니라
복음서는 예수와 만나고 접촉한 사람들은
온갖 질병과 고통에서 해방되었다고 거듭해서 전한다.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이라도 대는 사람은 모두 낫게 된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암이나 불치병 등으로 고생을 한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몸에 좋다는 온갖 약들을 소개하지만
우리 크리스천은
예수라는 명약, 명의를 소개하는데는 너무도 인색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서 온갖 육신적, 영적 고통에서 해방되어
구원된 체험을 하였다면, 당연히 내가 사랑하는 고통받는 이들에게
그분을 소개할 수밖에 없어야 하리라.

예수와 만나는 길,
그것이 유일한 처방전임을 알고 있는 사람이
참으로 크리스천일 것이다.

또 하나
우리가 예수의 남은 고난과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면
우리 또한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한다.
예수와 만난 사람들이 한결같이 구원을 체험했다면
우리를 만난 사람들도 그래야만 한다.
오늘 우리를 만난 사람들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체험하게 될까?
구원의 체험, 기쁨의 체험, 평화의 체험일까?
아니면 오히려 우리 때문에 더 고통과 마음 아픔을 체험하게 될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많지 않다.
그냥 현존하면 된다.
하느님의 자녀로, 예수를 만나 구원을 체험한 사람으로
그냥 이웃들에게 열려있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우리와 스쳐지나가며 만나게 될 영혼들도
그렇게 기쁨과 희망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아마 예수가 그랬듯이
측은지심 하나면 족하지 않을까?

오늘
나의 치유가 필요하다면 먼저 예수 그분을 만나자.
그리고 주위에 치유가 필요한 이들이 있다면
그분을 한번 만나보라고 권하자.
그리고
나도 오늘 주님께서 만나기를 바라시는 이들에게
그냥 나를 내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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