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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쩌면 저럴 수가 있지...

by 마중물 posted Feb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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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항상 홀로는 부족한 법이다.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나의 아쉬움이 있을 때 우리는 이웃에게서 도움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 도움이 이루어지면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하게 되고
그로 인해 좋은 관계를 맺고 살며
그 도움이 무산되면 실망하고 미워하고 좋지 않은 관계, 불편한 관계를
맺고 살게 된다.

내가 갑자기 돈이 아쉽게 되어서
누가 나에게 돈을 빌려주어야만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가장 가까운 지인, 가장 가능성이 많은 지인부터 도움을 청하게 된다.
대부분 거절당하게 되고
때론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서 도움을 받을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한번 겪게 되면
다른 누군가가 아쉬운 상황이 되었을 때는
내가 선뜻 그 도움이 되어 주어야 할텐데
막상 그 때가 되면 나도 선뜻 도움을 제공 못할 때가 있다.
속말로 화장실 갈 때가 급하지
다녀와서는 급하지 않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대로 해 주라>고 하신다.
이것이 바로 복음정신이라고...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는 남에게서 해 주기를 바라고
남이 도움이 필요할 때는 나 몰라라 하는 정신은
비복음 정신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남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먼저 읽고
그것을 미리 해줄 줄 아는 사람이야 말로
정말 사랑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이요,
복음을 실행하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내가 필요한 부분보다
남이 필요한 부분을 먼저 바라보자.
내가 아쉬울 때 해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해 주자.
나만 손해보는 것 같지만
결국 그것이 영혼을 얻는 길이요
구원을 득하는 길이다...

그 누구에게도 부정적인 의미에서
<어쩌면 저럴 수가 있지>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하자.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자기만 잘 난 줄 아는 사람이
매번 들을 수밖에 없는 소리이리라.

오히려
긍정적인 의미에서
<어쩌면 저럴 수가 있지>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자.
늘 자기를 내어주고 희생하고
남을 자기보다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듣게 되는 소리이리라.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작은 것 한 가지라도 그렇게 해 주자.
가족에게,
직장 동료에게,
만나는 지인에게...

그때 하늘나라가 우리 앞에 열리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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