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96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이현주 목사의 책 <예수와 만난 사람들>이 있다.
복음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예수와의 만남을 통해
어떤 변화의 여정들을 겪게 되었는지
참으로 재미있게 기술하고 있다.

비단 이 책에서만이 아니라
복음서는 예수와 만나고 접촉한 사람들은
온갖 질병과 고통에서 해방되었다고 거듭해서 전한다.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이라도 대는 사람은 모두 낫게 된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암이나 불치병 등으로 고생을 한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몸에 좋다는 온갖 약들을 소개하지만
우리 크리스천은
예수라는 명약, 명의를 소개하는데는 너무도 인색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서 온갖 육신적, 영적 고통에서 해방되어
구원된 체험을 하였다면, 당연히 내가 사랑하는 고통받는 이들에게
그분을 소개할 수밖에 없어야 하리라.

예수와 만나는 길,
그것이 유일한 처방전임을 알고 있는 사람이
참으로 크리스천일 것이다.

또 하나
우리가 예수의 남은 고난과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면
우리 또한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한다.
예수와 만난 사람들이 한결같이 구원을 체험했다면
우리를 만난 사람들도 그래야만 한다.
오늘 우리를 만난 사람들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체험하게 될까?
구원의 체험, 기쁨의 체험, 평화의 체험일까?
아니면 오히려 우리 때문에 더 고통과 마음 아픔을 체험하게 될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많지 않다.
그냥 현존하면 된다.
하느님의 자녀로, 예수를 만나 구원을 체험한 사람으로
그냥 이웃들에게 열려있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우리와 스쳐지나가며 만나게 될 영혼들도
그렇게 기쁨과 희망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아마 예수가 그랬듯이
측은지심 하나면 족하지 않을까?

오늘
나의 치유가 필요하다면 먼저 예수 그분을 만나자.
그리고 주위에 치유가 필요한 이들이 있다면
그분을 한번 만나보라고 권하자.
그리고
나도 오늘 주님께서 만나기를 바라시는 이들에게
그냥 나를 내어놓자.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May

    부활 2주 목요일-믿음을 주는 사람.

    오늘 독서와 복음은 증언에 대한 말씀입니다. 증언에 대한 주제를 떠올리니 지금껏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는 옛날 일이 느닷없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지금은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고 하지만 그 옛날에는 광주사태라고 했는데 그 광주사태가 떠오르고 ...
    Date2019.05.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38
    Read More
  2. 01May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2019.05.02,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5407
    Date2019.05.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36 file
    Read More
  3. No Image 01May

    부활 2주 수요일-빛이 단죄인 삶과 빛이 은총인 삶

    오늘 주님께서는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자들이 있다고 하십니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세상에!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자가 있다니!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들이 사랑하는 어둠이란 자기...
    Date2019.05.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13
    Read More
  4. 30Apr

    부활 제2주간 수요일

    2019.05.01. 부활 제2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394
    Date2019.04.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59 file
    Read More
  5. No Image 30Apr

    부활 제2주간 화요일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부는데, 우리는 그 바람이 부는 방향을 잘 모른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의 바람은 이어지는 구절에 나오는 영, 성령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령의 움직임이 우리 안에 있지만, 그 움직임을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Date2019.04.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02
    Read More
  6. No Image 30Apr

    부활 2주 화요일-높이 나는 독수리는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오늘 사도행전은 땅과 집을 소유치 않ㄱ 내어놓은 초기공동체 얘깁니다. 오늘 복음은 위로부터 태어나 땅위 어디에 매이지 않고 하늘로 오르는 성령...
    Date2019.04.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02
    Read More
  7. 29Apr

    부활 제2주간 화요일

    2019.04.30. 부활 제2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373
    Date2019.04.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4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99 600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 1296 Next ›
/ 129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