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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2주 금요일- 하느님 신비의 관리자

by 당쇠 posted Sep 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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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우리를 그리스도의 시종으로,
하느님 신비를 맡은 관리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미리 심판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의 시종.
하느님 신비의 관리인.

그러니까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신비를 관리하는 그리스도의 시종임을 일깨웁니다.
자기 정체성을 하느님과 그리스도께 두어야지
시시하게 바오로의 졸개다,
아폴로의 졸개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울러 하느님의 신비를 관리하는 그리스도의 시종이라면
자기가 세상의 심판에 연루되더라도
그 심판에 좌우되어서도 안 되지만
자기가 하느님의 신비를 다 아는 양
함부로 미리 심판을 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 신비의 관리인이라 하여
세상사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
그런 고고한 사람이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고
이 세상의 심판을 받아 돌아가신 것처럼
바오로도 세상사에서 발을 빼려하지 않았고
세상사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세상의 심판을 거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아시기에 예수님께서 세상의 심판에 초연하셨던 것처럼
바오로도 “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고 하며
세상의 심판에 초연합니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는 바로 이어서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미리 심판하지 마십시오.”라고 합니다.
주님께서 심판하시도록 자신에 대해서건,
남에 대해서건 심판하지 말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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