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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4주 목요일-하느님의 Initiative

by 당쇠 posted Apr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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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에 안티오키아 회당에 간 바오로는
사람들을 격려해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바오로는 격려의 말을 시작하면서
자기의 말을 들을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인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하고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하느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고
바오로는 그들을 추켜세우며 자연스럽게 격려를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다른 점은
하느님을 경외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어서 바오로는 그들이 경외하는 하느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뽑으시고
들어 높이시고
이끌어내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을 주시고
판관을 세워주시고
왕을 세워주시고
구원자 예수님을 주셨는지 죽 얘기합니다.
주도권, Initiative가 하느님께 있음을 얘기합니다.

바오로의 이 격려의 설교는 프란치스코의 유언을 상기시킵니다.
프란치스코는 형제회와 자기의 삶을 되돌아보며
주님께서 자기에게
회개생활을 시작하게 하셨고
나환자에게 데려 가셨고
자비를 행하게 하셨고
입맛을 바꾸어주셨고
신앙심을 주셨고
형제들을 주셨고
살 방도를 알려주셨음을 얘기합니다.
주도권, Initiative가 역시 주님께 있다고 얘기합니다.

하느님의 역사하심과 하느님의 섭리를
강하게 체험한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얘기합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인간의 집단이 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인간의 눈으로 보면
인간들이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신앙의 눈으로 보면
하느님이
인간들의 모든 역학관계를 안에서,
인간들의 모든 활동들을 안에서 역사하시고
인간들의 모든 관계를 통해서,
인간들의 모든 활동들을 통해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신앙의 역사는 이렇게 세속의 역사와 다릅니다.
세속의 역사는 세상을
하느님 없는 인간들의 요지경 속으로 보지만
신앙의 역사는 세상을
하느님께서 인간을 위해서 주시고
그리고 당신이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場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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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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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프로포즈 2008.04.19 13:26:37
    하느님의 歷史의 場에서
    부끄럽지만 메멘토모리&카르페디엠을 추구하며 지낸 적이 많았습니다
    빠라끌리토스&로고스 이신 그 분의 자비하심을 기대하며...
  • ?
    홈페이지 새벽하늘 2008.04.19 13:26:37
    경외하는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가장 알맞은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을
    가장 좋은 것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무것도 주님께 드린 것이 없습니다.
    주님 당신을 흠숭하나이다.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영원히 무궁히 영광 받으소서.
  • ?
    홈페이지 수선화 2008.04.19 13:26:37
    저희를 뽑으시고 들어 높이시고 이끌어 내시고
    땅을 주시고 판관을 세워 주시고 구원자 예수님을 주신
    사랑의 하느님께서는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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